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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등판 가능성이 사라진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와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3.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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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식적으로 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가 클레이튼 커쇼의 개막전 선발등판 가능성이 없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아직까지 라이브 피칭도 시작하지 못한 투수가 10일남은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였는데 결국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그것을 인정한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일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등판을 할 예정인 워커 뷸러도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없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워커 뷸러가 개막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도 거의 모든 다저스 팬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새롭지는 않습니다.

 

 

워커 뷸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927

 

두선수 모두 스캠기간 초반에 발생한 어깨 통증으로 인해서 정상적인 시즌준비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시즌 초반에 두선수가 결장을 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한 상황은 아닙니다. 4월 15일 전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남은 시즌을 건강하게 공을 던져주는 것이 다저스 팬들이 기대하는 최고의 시나리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워커 뷸러는 내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서 3이닝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또는 45개의 공을 던질 예정입니다. 현재는 어꺠 통증이 없는 상황이라고 하지만 구단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는 시범 경기 등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클레이튼 커쇼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수요일날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라이브 피칭 결과에 따라서 다음 등판이 시범경기 등판이 될지 또한번의 라이브 피칭이 될지 결정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9년연속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등판이 무산이 된 클레이튼 커쇼의 경우 개막 25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대신에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이 선발투수로 2019년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반면에 워커 뷸러의 경우 팀의 25인 로스터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을 아직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시범경기에서 3이닝을 던지고 다음번 시범경기에서 4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개막주에 5이닝을 던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워커 뷸러의 이닝을 컨트롤 해줄 생각이라고 말을 했던 것 같은데...어찌...반대상황으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2선발인 워커 뷸러에 대한 계획도 틀어진 느낌입니다.) 개막전 선발투수는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지만 류현진 (Hyun-Jin Ryu)과 리치 힐 (Rich Hill)에 한명이 개막전 선발투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류현진-리치 힐-로스 스트리플링-워커 뷸러-켄타 마에다 순서로 등판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경기준비/컨디션 조절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곧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도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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