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Dodgers to White Sox for 3B Justin Yurchak)가 된 매니 바누엘로스가 2019년 스캠에서 선발투수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시범경기에서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팀의 5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LA 다저스의 AAA팀에서 뛰고 있었던 매니 바누엘로스의 모습에 좋은 평가를 내리고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매니 바누엘로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19638
일단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2019년 시즌 초반 스케줄에 휴식일이 많기 때문에 4월둘째주까지는 5선발이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시즌 개막후에 첫 9일중에 3일이 휴식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으로 팀의 5선발투수가 필요한 시점은 4월 10일이라고 합니다.) 현재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최종적으로 5선발 경쟁을 하고 있는 선수는 좌완투수인 매니 바누엘로스와 우완투수인 어빈 산타나라고 합니다. 이름값에서는 어빈 산타나와 비교가 되지 않는 매니 바누엘로스이지만 2018년에 손가락 문제로 거의 공을 던지지 못했고 나이가 많은 어빈 산타나이기 때문에 매니 바누엘로스가 팀의 5선발자리를 차지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매니 바누엘로스는 가장 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등판해서 4.1이닝을 던지면서 2점을 실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안타가 3개였습니다. 어빈 산타나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수요일에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좌완 선발투수인 카를로스 론돈을 개막전 선발투수로 결정한 가운데 매니 바누엘로스는 14.0이닝을 던지면서 8점의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균자책점이 5.14라는 것을 고려하면 선발 로테이션 합류를 자신하기는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는 안타를 허용하더라도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경기를 치뤘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매니 바누엘로스가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기 때문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25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면 지명할당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궁금하군요. 일단 매니 바누엘로스가 선발투수 뿐만 아니라 불펜투수 역활도 수행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게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사실상 2019년까지는 리빌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매니 바누엘로스에게 기회는 충분히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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