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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알레스 우드 (Alex Wood)

MLB/MLB News

by Dodgers 2019. 3. 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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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좌완 선발투수인 알렉스 우드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서 2019년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등쪽이 좋지 않으면서 아직 시범경기에서 단 한번의 등판 밖에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을 피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2018~19년 오프시즌에 야심차게 영입한 선발투수 3명중 한명인데...고질적인 내구성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알렉스 우드의 경우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19년에 건강하게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

 

 

알렉스 우드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147

 

야시엘 푸이그, 맷 켐프, 카일 파머와 함께 LA 다저스로 이적 (Traded by Dodgers with OFs Yasiel Puig and Matt Kemp, C Kyle Farmer and cash to Reds for RHP Homer Bailey, SS Jeter Downs and RHP Josiah Gray)한 알렉스 우드는 2019년 스캠이 시작하면서 등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몇일전에 처음으로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또다시 등쪽에 통증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동안 경기에서 공을 던지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언제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의 경우를 보면 최소 4~6주의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일단 벨 감독에 따르면 최소한 2주의 결장을 피하기는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4월중순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 것이 현실적인 기대치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알렉스 우드가 그동안 내구성을 보여준 선발투수가 아니라는 것을 고려하면 더 긴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알렉스 우드가 빠진 선발 로테이션은 우완투수이 타일러 말리 (Tyler Mahle)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지난해 신시네티 레즈의 개막전 선발투수였던 타일러 밀리는 시즌을 보내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8월달에는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기도 하였던 선수입니다. 메이저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23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7승 9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하였던 선수입니다. 알렉스 우드가 빠졌지만 2018년 겨울에 선발투수를 보강하는 선택을 한 신시네티 레즈는 소니 그레이, 태너 로악,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루이스 카스티요, 테일러 말리로 이어지는 선발투수진을 구축하였습니다. 지난해보다 선발진이 개선이 되었다고 하지만 2018년에 90패를 기록한 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저정도 선발진으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것은 욕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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