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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선발등판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3. 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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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오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클레이튼 커쇼가 개막전 투수로 등판하는 것은 불가능할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아직까지 시범경기 등판을 하지 못한 클레이튼 커쇼가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는데...이번에 공식적으로 구단의 높은분도 그 가능성을 이야기하기 시작하군요. 아직 시범경기 등판을 하지 못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4월 15일전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스케줄이 아닐까 싶은데...클레이튼 커쇼가 워낙 욕심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약간 빠르게 합류하고 싶어할것 같습니다. 시즌은 길고 포스트시즌까지 좋은 어깨와 등을 유지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차분하게 시즌을 준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3~4이닝을 던진 이후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들이 등판해서 공을 던질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 놓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장기적인 시즌을 위해서는 좋은 선택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 클레이튼 커쇼를 대신해서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할 선수는 결정이 되지 않은 상태인데 리치 힐 (Rich Hill)이 가장 먼저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리치 힐이 메이저리그에서 경험이 많은 선수이고 1회에 볼넷만 허용하지 않는다면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개막전에서 리치 힐을 등판시키는 것도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클레이튼 커쇼가 빠진 선발 로테이션에는 아마도 로스 스트리플링이 포함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시범경기에서 폭발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포함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어깨 염증으로 인해서 시즌 출발이 낮은 클레이튼 커쇼는 어제 불펜세션에서 직구 30개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현지시간으로 다음주 월요일날 또한번의 불펜세션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직구뿐만 아니라 커브볼을 통해서 컨디션을 체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뛸 선수라면 개막전까지 20개의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들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한경기에서 100개의 공을 던져야 하는 선발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장의 선발등판보다는 한시즌을 위해서 몸을 만드는 것이 휠씬 중요한 문제입니다. 오프시즌에 다저스와 3년 930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은 클레이튼 커쇼는 오프시즌에 구속을 개선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아쉽게도 어깨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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