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투수인 안토니오 센자텔라(Antonio Senzatela)가 오른쪽 발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우완투수인 채드 베티스가 결국 선발투수진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오른쪽 발꿈치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한동안 정상적인 피칭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 선발투수 경쟁을 하였던 채드 베티스에게 선발투수 자리가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채드 베티스는 2018년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120.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평균자책점이 5.01로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채드 베티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270
채드 베티스는 2019년 시범경기에서 11.2이닝을 던지면서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0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11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구위를 증명하였습니다. 채드 베티스와 함께 5선발투수 경쟁을 하던 제프 호프먼의 경우 최근에 어깨쪽에 통증을 겪으면서 선발투수 경쟁에서 밀린 상태입니다. (채드 베티스의 성적이 특출나지는 않는데 경쟁자들이 부상으로 전부 이탈을 하면서 5선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군요.) 2018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우 선발투수들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년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채드 베티스도 부상만 없다면 솔리드한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손가락 물집이 2018년에 발목을 잡았습니다.)
움직임이 있는 직구를 던지고 있는 선수로 평균 91마일의 직구와 함께 86마일의 체인지업, 86마일의 슬라이더, 76마일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는 채드 베티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입지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채드 베티스는 메이저리그에서 537.0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3.1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335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채드 베티스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19년부터는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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