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젤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앤드류 히니가 팔꿈치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한동안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왼쪽 팔꿈치에 염증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다행스러운 점이라고 한다면 MRI에서 구조적인 문제가 발견이 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과거에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앤드류 히니이기 때문에 LA 에인젤스에서 많은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일단 최악은 면했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LA 에인젤스 투수들의 부상 전염병은 2019년에도 계속될 기미가 있어 보입니다.
앤드류 히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476
일단 팔꿈치 통증이 개선이 되어서 언제 다시 공을 던지게 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깨통증도 그렇지만 팔꿈치 통증도 개선이 되는데 필요한 시간을 예상할 수 없으니...커리어를 보내는 동안에 내구성에 대한 물음이 있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LA 에인젤스는 상당히 조심스럽게 앤드류 히니를 다루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앤드류 히니는 멀지 않은 시점에 다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앤드류 히니가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불가능해 지면서 LA 에인젤스의 선발진에 구멍이 생기게 되었는데 아마도 외부에서 영입하기보다는 기존 선발자원인 펠릭스 페냐 또는 딜론 피터스등을 활용해서 공백을 메우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이 길어지게 된다면 다른 대안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선발투수 유망주로 성장한 앤드류 히니는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와 마이애미 마린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1루만에 다시 하위 켄드릭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LA 에인젤스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입니다. 2016~2017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2018년에는 선발투수로 180.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LA 에인젤스의 선발진에 자리를 확실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앤드류 히니는 2019년에 34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고려하면 남은 3년간 내구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아무래도 내구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요즘 같이 구단들이 분석을 통해서 선수의 가치를 판단하는 FA시장에서 다년 계약을 이끌어내기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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