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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쉽 (Tony Sipp)과 계약을 맺은 워싱턴 내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3. 1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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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에 좌완 불펜투수인 새미 솔리스를 방출하였던 워싱턴 내셔널스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통해서 토니 쉽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최근 2년간 보여준 성적만 놓고 보면 토니 쉽이 휠씬 좋기 때문에 새미 솔리스를 방출한 것이 충분히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토니 쉽은 2018년에 54경기에 출전해서 38.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전형적인 좌완 스페셜 리스트이고 1983년생으로 나이가 많다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토니 쉽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675


나이가 많기는 하지만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2009년 이후에 매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8년까지 580경기에 출전해서 482.2이닝을 피칭하는 모습을 보여준 내구성이 있는 불펜투수입니다. 이번 계약은 1+1년 계약으로 2019년에는 12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2020년에는 250만달러의 상호 옵션이 결려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상호 옵션이 거절이 된다면 25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1년 150만달러 또는 2년 375만달러의 계약인데 2016~2018년에 매해 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연봉이 엄청나게 하락하였군요.) 뭐...스캠이 절반정도 진행이 된 상황이고 시장에서 큰 돈을 받기 힘든 좌완 스페셜 리스트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끄어낸것에 만족해야 할것 같습니다. 


좌완 불펜투수인 토니 쉽은 2018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평균 92마일의 직구와 83마일의 슬라이더, 7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좌타자들을 상대로 0.191/0.263/0.29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타자들을 상대로도 0.209/0.280/0.328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는 좌완 스페셜 리스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2017년에는 46경기에 등판해서 5.79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2018년에는 약간의 구속이 개선이 되면서 직구가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피홈런을 크게 줄이면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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