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4월달은 결장할 것으로 보이는 카일 시거 (Kyle Seager)

시애틀 매리너스의 주전 3루수인 카일 시거가 결국 부상으로 이탈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이빙 수비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손쪽을 다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MRI 검사를 통해서 인대의 손상이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수술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2019년 4월달에는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아직 수술이 진행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 돌아올수 있을것이라는 일정도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2012년부터 매해 꾸준하게 155경기이상 출전하는 내구성을 보여주었던 카일 시거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부상은 많이 아쉽겠군요.

 

 

카일 시거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283

 

카일 시거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에서는 아마도 최근 시범경기에서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라이언 힐리 (Ryon Healy)가 주전 3루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주로 1루수로 뛰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카일 시거만큼 안정적인 수비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 합류한 이후에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중심타자로 자리를 잡은 카일 시거는 2018년에 타격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출발이 늦어지게 되었군요. 서서히 페이스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여서....추후 앞날을 예상하기는 힘들겠네요. (2018년에 카일 시거는 0.221/0.273/0.400, 22홈런, 78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직 3년 56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것을 고려하면 벌써부터 페이스가 떨어지면 시애틀 매리너스의 머리를 아프게 만들것 같습니다. 2019년에 과거의 성적을 회복해야 트래이드라도 가능할것 같은데...장점이었던 내구성도 사라지게 된다면 남은 계약기간을 쭉~데리고 있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망주 리스트를 보면 사실 대체할 수 있는 선수로 뚜렷하게 눈에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수술을 진행해야 추후 복귀 일정을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