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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히니 (Andrew Heaney)의 유망주시절 스카우팅 리포트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4. 1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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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엔젤스의 선발투수인 앤드류 히니는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성장한 좌완투수지만 트래이드를 통해서 LA 다저스-LA 엔젤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아마추어 및 마이너리그 시절의 명성에 비해서 메이저리그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일단 건강한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018년 시즌도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했지만 LA 엔젤스의 기존 선발투수들이 무너지면서 생각보다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면 LA 엔젤스의 4-5선발급 선수로 한시즌을 보낼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앤드류 히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9681


1991년생인 앤드류 히니는 오클라호마주에서 고교를 졸업한 선수로 고교팀에서는 8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던졌기 때문에 2009년 드래프트에서 높은 순번의 지명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24라운드 지명을 받았는데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았기 순번이 더 떨어졌습니다. 대학 1학년때부터 투수진에서 중요한 역활을 한 앤드류 히니는 대학 3학년때 직구 구속이 개선이 되면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고 2012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대졸 좌완투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90-92마일의 직구를 꾸준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타자의 몸쪽에 공격적으로 붙이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 뿐만 아니라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에서 나오는 솔리드한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으며 슬라이더도 솔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모두 인상적인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대학 마지막 시즌에 140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9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앤드류 히니가 받은 계약금은 260만달러였다고 합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근력을 개선시키기 위한 운동을 계속하였으며 덕분에 20파운드의 체중이 증가하였고 구속도 꾸준하게 91-93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3년 시즌을 A+팀과 AA팀에서 선수생활을 한 앤드류 히니는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Top 30안에 들어가는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고 2014년에는 AA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때문에 6월 19일에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4년 겨울에 LA 다저스와 마이애미의 대형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이적하게 되었는데 당시에 함께 LA 다저스로 이적한 선수가 크리스 해처, 오스틴 반즈, 엔리케 에르난데스입니다. 그리고 몇시간 후에 LA 다저스는 하위 켄드릭을 영입하기 위해서 앤드류 히니를 LA 엔젤스로 보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앤드류 프리드먼이 LA 다저스의 야구 사장으로 온 이후에 계속해서 하위 켄드릭을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었는데..결국 앤드류 히니를 엔젤스로 보내면서 영입을 하였습니다. 트래이드 당시에도.....계약 기간이 1년이 남은 하위 켄드릭을 영입하기 위해서 마이너리그 전체 Top 40위권의 유망주를 희생하는 것은 다저스가 손해라는 평가가 있었는데...그만큼 프리드먼 사장은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공격형 2루수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보낸 앤드류 히니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엔젤스의 3~4선발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을 LA 엔젤스의 선발투수로 시작한 앤드류 히니지만 한경기 등판 이후에 팔꿈치 이상을 느꼈고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7년 막판에 메이저리그에 돌아온 앤드류 히니는 커맨드와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가 구속 뿐만 아니라 커맨드와 컨트롤을 회복하는데 2년정도의 시간이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 부진이 당연해 보입니다.) 올해 스캠에서는 팔꿈치 염증이 발생하면서 일찍 선발투수 경쟁에서 밀려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최근 4월 7일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인 스카우팅 리포트를 정리하면 디셉션이 있는 부드러운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어깨와 팔꿈치쪽에 대한 지속적인 부상을 겪고 있기 때문에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붙어 있는 선수입니다. 직구는 90~92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최고 95마일까지 던지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싱커성 특성을 보여주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78~81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는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8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체인지업도 솔리드한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건겅할 때는 평균이상의 제구력과 커맨드를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과거의 커맨드를 회복할 수 있다면 준수한 3-4선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앤드류 히니의 구종:

앤드류 히니가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구종은 스카우팅 리포트와 거의 다른점이 없습니다. 89~92마일의 싱커성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초반의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통해서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80마일 언저리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도 9이닝당 2.4개정도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안정적인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앤드류 히니의 연봉:

앤드류 히니는 현재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50일로 슈퍼 2조항에 따라서 올해 연봉 조정신청권을 얻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부상등으로 인해서 최근에 메이저리그에서 자주 등판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2018년에 8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3번의 연봉 조정신청을 할 수 있으며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건강을 유지해야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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