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젤스 최고의 유망주인 조 애델이 어제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는데 부상 정도가 심각한 모양입니다. 무려 10~12주의 결장이 예상이 된다고 합니다. 빨라야 6월달에 복귀를 할 수 있을것 같다는 말이군요. (일단 4~5월달 결장을 피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후에 2018년에 엄청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에 가장 발전한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가 조 애델인데...일단 부상으로 인해서 성장에 발목을 잡히게 되었습니다. (조 애델과 같이 운동능력이 특출난 유망주의 경우 한번 페이스가 하락하면 다시 그런 성장 페이스를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조 애델의 2019년 페이스를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조 애델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20094
시범경기중에 발생한 부상으로 양쪽 다리쪽에 모두에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오른쪽 발목은 Grade 2+라고 하는 것을 보면 부상이 상당히 심각해 보이고 왼쪽다리는 Grade 1+의 햄스트링 부상이라고 합니다.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통해서 플레이를 하는 타입인 조 애델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과연 통증이 사라진 이후에 과거처럼 스피드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조 애델의 스피드는 플러스 또는 플러스-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워낙 좋은 모습 (조 애델은 2018년에 A/A+/AA팀에서 99경기에 출전해서 0.290/0.355/0.543, 20홈런, 77타점, 1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을 보여주면서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조 애델인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조 애델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시점이 약간 늦어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유망주 사이트들에게 발표한 유망주 순위를 보면 마이너리그 전체 10위 수준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조 애델인데...조 애델이 마이크 트라웃이 LA 에인젤스에서 뛰는 동안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마이크 트라웃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은 이후에 LA 에인젤스가 매해 드래프트에서 운동능력이 좋은 고교생 외야수를 매해 상위픽으로 지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가 바로 조 애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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