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3루수 유망주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사근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일단 1단계 부상이기 때문에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회복하는데 약 3주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따라서 2019년 개막 로스터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합류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이미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단장이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준이 아니라고 인터뷰를 한 것을 보면...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합류시킬 생각도 없었을 겁니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4월초에 시작하는 마이너리그 시즌 개막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데....부상 회복이 늦어진다면 6월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것도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6월초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야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데...일단 현재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메이저리그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있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해도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으로 인정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9606
https://ladodgers.tistory.com/20890
두툼한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엄청나게 큰 스윙을 하기 때문에 사근쪽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이는데...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빠르게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2019년 스캠에서 로스터 경쟁을 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19타석에 들어서서 0.211/0.250/0.31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성적이 부진하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다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2018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AAA팀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AAA팀에서 두달정도 뛴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반시즌를 AAA팀에서 뛰게 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시키는 일이 많으니까요.)
언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지에 따라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올해의 신인상을 노크할 수 있을지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6월중순이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면 올해의 신인 경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워낙 2019년에 이름값이 있는 신인들이 많이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예정이라...일단 사근 부상의 경우 종종 시즌중에 재발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 확실하게 개선이 된 이후에 다시 그라운드에서 방망이를 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 여부를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가 주시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보고 싶었는데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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