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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은 애덤 존스 (Adam Jones)

MLB/MLB News

by Dodgers 2019. 3. 1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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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가 외야수인 애덤 존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기존 중견수였던 A.J. 폴락이 LA 다저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외야수쪽이 약간 약해졌는데...이것을 보강하기 위해서 애덤 존스를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2018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애덤 존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진정한 전력보강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있습니다만...최소한 팀 리더로 젋은 선수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애덤 존스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는 선수에게 자리를 주는 것보다는 휠씬 좋은 선택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애덤 존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073

 

이번 계약은 1년짜리 계약으로 보장된 연봉은 300만달러이며 성적에 따라서 2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1985년생은 애덤 존스는 2018년에 0.281/0.313/0.419, 15홈런, 6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프시즌에 많은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스캠이 시작하는 시점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비롯한 몇몇 팀들이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기는 하였습니다. 최근 3년간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출루율과 장타력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솔리드한 타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연봉이 저렴하다면 준수한 영입이 될 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볼티모어 구단도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지만 애리조나 디백스도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타격성적은 조금 개선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서부지역출신이기 때문에 고향과 가까운 곳에서 뛰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1985년생이라...아주 나이가 많은 편도 아닙니다.)

 

지난 13년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애덤 존스는 계속해서 수비력이 하락하면서 2018년 막판에는 우익수로 수비 위치를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애리조나 디백스에서는 다시 중견수로 뛸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A.J. 폴락이 이적하게 되면서 중견수 자리가 현재 공석인 상태입니다. 물론 기존 내야수였던 케텔 마르테가 중견수로 변신하는 시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 외야수 경험이 많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애덤 존스를 중견수로 활용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케텔 마르테는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이고...) 200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0.278/0.318/0.456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애덤 존스가 과연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떠나서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우타자인데...커리어를 보내는 동안에 좌투수보다는 우투수에게 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좌투수가 많은 다저스의 선발진에 큰 위협이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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