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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6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 쇼헤이 오타니 (Shohei Ohtani)

MLB/MLB News

by Dodgers 2019. 3. 1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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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이 된 LA 에인젤스의 지명타자 겸 선발투수인 쇼헤이 오타니의 연봉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인 선수로 아직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기 위해서는 2년의 서비스 타임이 더 필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6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였기 때문인지 생각보다는 많은 연봉을 지급하는 결정을 하였군요. 과거 마이크 트라웃에게는 이런 대접을 해주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당시에 마이크 트라웃이 조금 섭섭함을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만약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서 부진해서 마이너리그팀으로 강등이 된다면 27만 2500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2년차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될 경우에 받는 연봉도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다른 선수들보다는 약간 많은 편입니다.) 지난해 선발투수로 10경기에 등판을 해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한 쇼헤이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104경기에 출전해서 0.285의 타율과 22홈런, 6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10월 1일날 토미 존 수술을 받고 현재는 재활과정을 거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투수로 등판하는 것을 불가능하고 지명타자로 5월부터 타석에 들어설 수 있을것 같다는 예상이 있습니다.
 
최근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이 되지 않는 선수들이 본인들의 활약에 비해서 연봉이 많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인데...그들 선수들과 비교해서 쇼헤이 오타니는 좋은 대우를 받았군요. 물론 성적에 맞는 연봉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은 받은 블레이크 스넬이 57만 3700달러, 아메리칸리그 MVP급 활약을 한 알렉스 브레그먼이 64만 500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그들의 연봉 상승금액과 비교해서 쇼헤이 오타니는 좋은 대우를 받았다는 말입니다.) 현재의 메이저리그 연봉 체계를 고려하면 쇼헤이 오타니는 2020년 시즌이 끝나야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어서 많은 연봉을 받을 기회를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나야 자유계약선수로 초대형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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