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이러쿵 저러쿵 (2019.03.08)

오늘 LA 에인젤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을 한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은 3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무난한 등판을 하였습니다. 클레이튼 커쇼의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 시즌을 메이저리그 선발진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 로스 스트리플링인데...오프시즌에 체력훈련을 통해서 풀시즌을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 놓았는지 궁금하군요. 오늘 우타자들을 상대로 투심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불펜투수들이 솔리드한 피칭을 보여준 가운데 타선에서는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2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베테랑 선수들이 트래이드로 이적하게 되면서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역활이 한층 더 커진 느낌인데 정규시즌에 맞춰서 컨디션을 잘 끌어올렸으면 좋겠습니다. 결혼을 했기 때문에 이제 벌어야 하는 돈도 2배가 되었는데..ㅎㅎ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가 오늘 포수에게 공을 던지는 훌련을 하였지만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지는 않고 60피트 거리에서 포수에게 공을 던지는 훈련을 하였다고 합니다. 어깨쪽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주말쯤에서 불펜세션을 진행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4월 중순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는 몸상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몸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코리 시거 (Corey Seager)의 경우 내일은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의 많은 시간을 놓쳤던 선수이기 때문에 몸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겁니다. 현재까지의 소식을 보면 2019년 개막전까지는 컨디션이 확실하게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외야수인 앤드류 톨스 (Andrew Toles)의 복귀시점은 여전히 알려진 것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 개인문제로 인해서 스캠에 참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주에 워커 뷸러 (Walker Buehler)는 라이브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시범경기 등판을 하지 못한 것을 보면 워커 뷸러도 정상적으로 2019년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지 약간 의문이 들기 시작하기는 합니다.

 

내일 시범경기는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시범경기로 류현진 (Hyun-Jin Ryu)이 선발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상대팀의 선발투수는 아르날도 에르난데스 (Arnaldo Hernandez)라는 선수라고 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선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