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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필즈 (Josh Fields)를 지명할당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3. 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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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다저스가 우완 불펜투수인 조쉬 필즈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좌완 불펜투수인 도니 하트를 위한 자리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기도 하지만 2019년 페이롤을 조절하기 위한 움직임이기도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조쉬 필즈는 2019년에 28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데...이번에 다저스가 지명할당 절차를 통해서 방출을 하게 되면 LA 다저스는 조쉬 필즈에게 시즌 연봉의 1/6인 47만 5000달러의 돈만을 지불하면 됩니다. 팀 페이롤이 사치세 데드라인에 걸려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조쉬 필즈를 최소한 시즌중에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생각보다 빠르게 지명할당을 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조쉬 필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464

 

2018년에 다저스의 우완불펜투수로 뛰면서 45경기에 출전해서 2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조쉬 필즈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과거에 비해서 탈삼진 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가장 먼저 다저스 불펜진에서 이탈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순간에 등판을 시키면 좀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앞으로 1주일간 LA 다저스는 조쉬 필즈의 트래이드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데....연봉이 상대적으로 높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아주 적은 가치를 받고 트래이드를 진행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만약 트래이드가 이뤄지지 않고 클레임을 거는 구단도 없다면 조쉬 필즈는 마이너리그로 배정이 되는데....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긴 선수이기 때문에 조쉬 필즈는 47만 5000달러의 돈만을 받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조수 필즈를 지명할당을 한 것을 보면 LA 다저스가 사치세를 넘기지 않겠다는 의지가 상당히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남은 스캠기간에 500만달러의 사나이인 작 피더슨의 트래이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건강했다면 기존 선발자원중에서 트래이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을것 같은데...일단 당장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겠군요. 물론 시즌중에 클레이튼 커쇼가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훌리오 유리아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고액 선발투수중에 1~2명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이적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삭제하고 싶어하는 조항중에 하나가 바로 풀타임 3~5년차 선수들을 스캠기간중에 적당한 일부 연봉만 지불하고 방출시킬수 있는 조항인데...오늘 바로 LA 다저스가 그런 결정을 하였군요. 추후에 조쉬 필즈가 다른팀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다저스를 엄청나게 비난하는 인터뷰를 해도 이상하지 않겠네요. 작년에는 LA 다저스에 조지아대학 출신인 선수가 3명이나 포함이 된 적도 있었는데 2018~19년 오프시즌에 전부 다른팀으로 이적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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