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1차 로스터 컷 (Roster Cuts)

LA 다저스가 오늘 1차 로스터 컷을 발표하였습니다. 59명이 스프링 캠프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스캠기간 동안에 브래드 밀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60명이 되었던 스프링 캠프 규모가 오늘 4명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내면서 56명이 되었습니다. 물론 마이너리그 캠프 소속이라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하는 덕아웃이나 선수들에게 지급이 되는 금전적인 혜택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명이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가게 되면서 LA 다저스의 스캠에는 27명의 투수와 29명의 야수가 남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2~3일마다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가는 선수드르이 이름이 발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간 선수는 좌완 불펜투수인 애덤 맥크리리 (Adam McCreery)와 조쉬 스머커 (Josh Smoker), 우완투수인 다니엘 코시노 (Daniel Corcino)와 제슨 테리언 (Jesen Therrien)입니다. 모두 메이저리그 개막 25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던 선수들은 아니기 때문에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만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이 된 조쉬 스머커는 생각보다 빨리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아직 구위 또는 제구가 정상이 아니라는 말로 받아 들일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애덤 맥크리리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실행이 되었고 40인 로스터 밖에 있는 다른 3명의 선수들은 모두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관이 되었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와 2년짜리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제슨 테리언은 2017년 9월 21일날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19년 3월달에는 어느정도 팔꿈치 건강을 회복하였을 것으로 보이는데....아직 2019년 시범경기에서 단 한경기도 등판하지 않은 것을 보면 구단에서 천천히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복귀하는데 요즘은 16개월정도 필요하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서서히 몸을 만들도록 한 이후에 5월정도에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던지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오프시즌에 영입한 애덤 맥크리리는 좋은 신장을 갖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