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조쉬 필즈의 지명할당을 결정한 오늘 오프시즌에 3년짜리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조 켈리의 부상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물론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하지만....2018~19년 오프시즌에 전력보강을 위해서 1순위로 영입한 선수의 부상 소식은 가슴을 덜컹하게 만듭니다. 지난 몇년간 다저스의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를 괴롭혔던 등쪽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하는데...아직 부상 정도와 회복스케줄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의 경우 4~5주의 시간이 필요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조 켈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787
일단 몇일간 공을 던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1988년생인 조 켈리는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3년 2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다저스는 조 켈리가 2019년에 셋엊맨 역활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하였는데...조 켈리의 부상이 길어지게 된다면 페드로 바에즈가 LA 다저스의 셋업맨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가능성도 있겠군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선수중에 한명인 조 켈리는 2018년에 평균 98.5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88마일의 슬라이더, 84마일의 커브볼, 8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 출신이기 때문에 4가지 구종을 던지는 불펜투수입니다.)
특출난 구위에 비해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마무리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조 켈리는 2018년에 65.2이닝을 던지면서 3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른 체격을 갖고 있는 강속구 투수들이 등쪽 통증이 발생하는 일이 많은데 조 켈리의 부상의 통증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궁금합니다. 만약 과거에 클레이튼 커쇼가 겪었던 등쪽 통증이라면.....조 켈리도 4월 중순이 지나야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조쉬 필즈의 지명할당에 이어서 조 켈리의 등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면 우완 불펜투수 경쟁을 하고 있는 J.T. 샤그와 딜런 플로로, 이미 가르시아는 씩~웃음을 짓는 하루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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