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범경기에서는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가 좋은 활약을 하였습니다. 선발 유격수로 출전해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크리스 테일러는 주전 2루수 및 좌익수 플래툰 경쟁을 하면서 종종 유격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분위기를 보면 플래툰 좌익수가 가장 자주 모습을 보여줄 역활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의 선발투수였던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는 2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 하였지만 3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좋은 구위를 계속해서 보여주었습니다. 에반 롱고리아에게 허용한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습니다. 97마일의 직구를 던졌는데 홈런으로 이어졌군요.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기도 하였지만 아마도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글이 홈페이지에 올라왔습니다. 2019년까지 이닝을 제한한 생각을 갖고 있는데 시즌후반 중요한 순간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초반에는 부담을 주지 않을 생각인것 같습니다.
러셀 마틴 (Russell Martin)의 등쪽 부상이 심각한지 계속해서 복귀 시점이 뒤로 밀리고 있습니다. 오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이번주 주말까지는 복귀하기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새롭게 합류한 포수이기 때문에 구단 투수들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부상으로 인해서 일이 꼬이는군요. 일단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표현에 따르면 몸상태는 개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새롭게 다저스에 합류한 A.J. 폴락 (A.J. Pollock)의 경우 좌투수가 선발투수인 날에는 선두타자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고 우투수가 선발 등판한 날에는 중심타석에서 활약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우투수가 선발등판을 한 날에는 작 피더슨이 선두타자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년에는 우투수를 상대로 장타율 뿐만 아니라 출루율도 좋았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다저스에 합류한 브래드 밀러 (Brad Miller)는 이번 주말에 시범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전에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 엉덩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현재는 모두 회복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저스에 왼손잡이 유틸리티 자원이 부족한 것을 고려하면 시범경기에서 폭발한다면 기회를 잡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시범경기에 등판하지 않은 페드로 바에즈 (Pedro Baez)의 경우 마이너리그 시범경기에 출전을 하였다고 합니다. 1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없이 두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테슨 앨리 (Stetson Allie)는 오늘 시범경기에 등판해서 100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아직 시범경기에서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2019년 시즌은 AA팀과 AAA팀에서 제구와 커맨드 행상을 위한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LA 다저스가 시범경기가 없다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수요일날 다시 시범경기가 있는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라고 합니다. 리치 힐 (Rich Hill)이 선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발투수는 마이크 클레빈저라고 합니다. 현재 리치 힐의 분위기가 좋은 것을 고려하면 클레이튼 커쇼가 개막전 등판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리치 힐이 개막전 선발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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