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젤스의 간판선수이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할 수 있는 마이크 트라웃 (Mike Trout)의 계약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마무리가 되는 가운데 현소속팀인 LA 에인젤스가 마이크 트라웃과 연장계약을 맺는 것에 대한 이야긱가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2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브라이스 하퍼가 13년 3억 3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과연 마이크 트라웃의 어떤 계약을 맺게 될까 관심이 쏠리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보여준 성적은 마이크 트라웃이 브라이스 하퍼를 압도하기 때문에 일단 브라이스 하퍼의 계약보다 더 큰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문제도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마이크 트라웃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831
마이크 트라웃은 2014년 3월달에 LA 에인젤스와 맺은 6년 1억 445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2019년에 3325만달러, 2020년에 332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는 시점까지 연장계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마이크 트라웃은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아무리 시장이 차가운 상태라고 하지만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0.307/0.416/0.573, 240홈런, 648타점, 189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레전드급 선수의 영입에 관심을 갖는 구단은 아마도 많을 겁니다. 넉넉한 주머니를 갖고 있는 구단은 포지션이 겹치는 것과 상관없이 아마도 관심을 가질겁니다. 겹치는 기존 선수를 트래이드 또는 포지션 이동을 시키면 되니까...
켄 로젠탈에 따르면 LA 에인젤스가 10년 3억 5000만달러짜리 연장계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의 계약으로 만 39세까지 선수로 뛸 수 있는 계약을 제시할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총액의 계약이며 평균 연봉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큰 계약이기 때문에 적절해 보이기는 합니다만...개인적으로 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온다면 더 큰 계약을 얻어낼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LA 에인젤스가 저런 계약을 제시한다고 해도 마이크 트라웃이 거절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프시즌에 나온 몇몇 소식들을 정리하면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LA 에인젤스와 마이크 트라웃이 연장계약에 대해서 논의한적이 없으며 마이크 트라웃도 무리하게 현시점에 연장계약 협상을 하는데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향이 뉴저지쪽인 선수이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동부지구쪽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지만....마이크 트라웃도 프로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결국 가장 큰 계약을 제시하는 팀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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