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외야수인 카를로스 고메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부진하였기 때문인지 아직까지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었던 카를로스 고메즈인데..일단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할 기회를 얻기는 하였군요. 문제는 현재 뉴욕 메츠의 외야쪽 구성을 고려하면 카를로스 고메즈가 자리를 잡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일단 시범경기에서 본인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방망이로 증명을 한다면 추후에 새롭게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카를로스 고메즈는 2018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면서 0.208/0.298/0.336, 9홈런, 32타점, 12도루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카를로스 고메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458
2002년에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200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친정팀과 다시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 정확한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2018년에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2018년에 받았던 400만달러의 연봉보다는 적은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6~17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앞으로 몇년은 더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인성적인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인지 매해 새로운 팀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 계약이 늦어지면서 시즌 준비가 충분하지 않았고 부진한 성적으로 이어진 느낌입니다.)
뉴욕 메츠에는 이미 주전급 외야수가 존재하는 상황이고....후안 가라레스와 케언 브록스턴이라는 백업 외야수가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과연 2018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카를로스 고메즈가 뛸 자리가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과거 밀워키 브루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것이 더 좋았을것 같은데...그만큼 관심을 보여주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메츠는 이번 오프시즌에 그레고르 블랑코와 라자이 데이비스를 마이너리그 계약을 영입한 상태이기 때문에 백업 외야수로 자리를 만드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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