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팀의 개막전 투수로 등판을 시킬 예정인 우완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와 4년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구단이 마일스 마이콜라스와 연장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는 루머가 꾸준하게 있었는데 결국 마무리가 되었군요 2017년 12월 5일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와 2년 155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년에는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이번 계약은 기존 계약이 마무리가 되는 2020년부터 시작하는 계약으로 2023년까지 4년간 6800만달러의 돈을 받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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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32경기에 등판해서 200.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18승 4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였습니다. 많은 삼진을 잡아내지는 못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사이영상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6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2018년에 기록한 성적을 앞으로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면 이번 계약은 저렴한 계약이 될수도 있겠지만 일본 프로야구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하기전인 2012~14년의 성적을 찾아보면 좀 위험한 계약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2019년에도 2018년의 성적을 반복한다면 그시점부터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재계약을 맺을 수 없을 수준으로 몸값이 상승했을 겁니다.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1988년생으로 2019년이 만 31살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이번 4년 연장계약은 만 35세시즌까지 보장을 해주는 계약입니다. (요즘 메이저리그 트렌드를 고려하면 좀 늦은 나이까지 보장하는 계약이기는 합니다.) 이번 연장계약으로 인해서 5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게 되며 2020~2023년에 매해 157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상실적에 따라서 200만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모든 구단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계약조건이 매우 좋군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은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2018년 성적이 단순하게 운이 좋아서 기록한 성적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한 모양입니다. 이번에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맺은 4년 6800만달러의 계약은 오프시즌에 네이선 이볼디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맺은 계약과 동일한 수준의 계약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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