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의 우완투수인 에릭 페디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후부터 꾸준하게 미래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투수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프로 커리어 데뷔가 늦었던 것도 영향을 주었고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것도 영향을 주었지만 아쉽게도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수준의 경쟁력있는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에릭 페디는 메이저리그에서 14경기에 선발등판해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6.4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릭 페디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889
에릭 페디가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워싱턴 내셔널스는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패트릭 코빈, 아니발 산체스, 제레미 헬릭슨을 영입해서 선발진을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에릭 페디는 스캠에서 선발투수 경쟁을 하겠지만 기존 선발진에서 부상 이탈자가 발생하지 않는이상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일단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것은 2019년 시즌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아직 정착하지 못한 에릭 페디이지만 마운드에서 평균 94마일의 싱커와 82마일의 슬라이더, 88마일의 커터, 77마일의 커브볼,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커맨드를 개선할 수 있다면 충분히 메이저리그에서 3~4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투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에릭 페디는 약 20파운드의 체중을 증가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내구성을 개선시키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에릭 페디의 경우 6피트 4인치의 큰 신장을 갖고 있지만 체중은 200파운드 수준으로 약간 마른 체형을 갖고 있는 투수자원이었는데 이번에 20 파운드를 증가시키면서 체력적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60개가 넘는 공을 던진 이후에 구위가 하락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이점을 개선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뛰었던 에릭 페디이지만 2017년에 잠시 마이너리그팀에서 불펜투수로 뛰는 경험을 하였던 에릭 페디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2019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조 로스와 함께 AAA팀에서 메이저리그팀의 부름을 기다리면서 선발투수로써의 내구성을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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