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이니 헤체베리아 (Adeiny Hechavarria)와 계약을 맺은 뉴욕 메츠

뉴욕 메츠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내야수인 아데이니 헤체베리아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미 아메드 로사리오와 제드 라우리라는 내야수를 보유하고 있는 뉴욕 메츠인데 아데이니 헤체베리아를 영입한 것을 보면 최근 메이저리그의 강팀들의 트랜드라고 할 수 있는 강한 뎁스를 갖춘 팀을 뉴욕 메츠도 구성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아데이니 헤체베리아는 여러팀에서 활약을 하였는데 시즌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시작하였지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거쳐서 뉴욕 양키스에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94경기에 출전해서 0.247/0.279/0.34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데이니 헤체베리아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443

 

일단 아데이니 헤체베리아의 계약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59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지만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였을때 150만달러 전후의 돈을 받는 계약을 맺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화한 타석수에 따라서 일정 금액의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어 있을 것으로 보이고...) 커리어 타격 성적이 0.254/0.290/0.345라는 것에서 알수 있듯이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이하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유격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뉴욕 메츠가 백업 내야수 경쟁을 시키기 위해서 영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대부분을 유격수로 보냈던 선수였지만 과거에 종종 3루수와 2루수 수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면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벤치 요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을 맺었고 오늘 아데이니 헤체베리아가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시장에 남아있는 유격수 자원중에서 쓸만한 선수는 호세 이글레시아스 한명 뿐입니다. 호세 이글레시아스는 2018년에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원할 것으로 보이는데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할 팀이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