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즌이 끝난 직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LA 에인젤스의 선발투수이자 지명타자인 쇼헤이 오타니가 다음주에 배팅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식 라이브 배팅은 아니고 티 배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야수가 배팅 훈련을 하는데 5~6개월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던 것을 고려하면 약간 빠른 스케줄로 배팅 훈련을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만큼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고 싶은 생각이 강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선수 본인은 개막전에 합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수의 의지와 달리 LA 에인젤스 구단은 쇼헤이 오타니의 복귀를 서두르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에서는 5월달에 메이저리그에 타자로 복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한 지명타자가 아니라 2020년부터 선발투수로 다시 공을 던져줘야 하는 쇼헤이 오타니이기 때문에 팔꿈치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의 수술경과와 재활과정은 잘 이뤄지지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몇몇 소식지들을 보면 쇼헤이 오타니가 지명타자로 집중하게 된다면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타자로 집중해서 어떤 공격력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도 2019년 메이저리그의 관전 포인트중에 하나입니다. 2018년에는 0.285/0.361/0.564, 22홈런, 10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투수에게 단점을 보여준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보이는데...이점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쇼헤이 오타니와 함께 LA 에인젤스의 지명타자로 활약을 할 선수인 알버트 푸홀스의 몸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지난해 팔꿈치가 무릎이 좋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빠르게 시즌을 마감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19년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는 몸상태가 준비가 되었다고 합니다. 알버트 푸홀스는 2018년에 117경기에 출전해서 0.239/0.290/0.396, 19홈런, 7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는 1루수로 70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쇼헤이 오타니의 존재 때문에 2019년에도 1루수로 적지 않은 출전시간을 보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늦은 나이에 고생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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