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외야수인 벤 르비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해 LA에인젤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였지만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지 못했던 벤 르비어인데 2019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좋은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것은 2017년 LA 에인젤스에서 뛰었을때로 0.275/0.308/0.344, 1홈런, 20타점, 21도루를 기록한 해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상대적으로 출루율이 높지 않고 외야수 수비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일단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된다면 벤 르비어는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2017년에 4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연봉 하락이 아쉽겠지만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 먼저인 상황이라...) 벤 르비어의 2018년 성적을 찾아보니 LA 에인젤스의 AAA팀에서 0.277/0.319/0.406, 3홈런, 18타점, 2도루를 기록한 이후에 7월 26일날 LA 에인젤스에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방출이 된 이후에는 소속팀이 없었던 것으로 검색이 되는 것을 보면 고향인 조지아주에서 휴식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 델리노 드쉴즈라는 중견수 자원과 카를로스 토치라는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외야수가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것을 고려하면 벤 르비어가 과연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만 텍사스 레인저스가 상대적으로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만 있다면 자리를 마련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현재까지 분위기를 보면 텍사스 레인저스의 백업 외야수 경쟁은 헌터 펜스와 윌리 칼훈의 경쟁으로 좁혀진 느낌이었는데 벤 르비어도 이젠 고려해야 하는 선수중에 한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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