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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폼을 간결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타일러 글랜스노우 (Tyler Glasnow)

MLB/MLB News

by Dodgers 2019. 2. 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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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크리스 아처의 트래이드 (Traded by Pirates with OF Austin Meadows and a player to be named to Rays for RHP Chris Archer)에 포함이 되어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타일러 글랜스노우가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도루 허용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투구폼을 빠르게 갖기 위한 훈련을 2018~19년 오프시즌에 진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6피트 8인치, 220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투구폼에 대한 지적은 과거 유망주시절부터 계속해서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제 막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타일러 글랜스노우라는 것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투구 매커니즘을 수정하는 것이 옮은 선택인지는 약간 의문이 있기는 합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후에 꾸준하게 성장을 하면서 2013~2016년에 메이저리그 Top 5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심각한 제구와 커맨들 불안을 겪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던 타일러  글랜스노우는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이후에 휠씬 안정된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5.2이닝을 던지면서 4.2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10.3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3.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프시즌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투수코치인 카일 스나이더와 투구 매커니즘을 수정하였고 덕분에 꾸준하게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고 주자를 견제하는 능력도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오프시즌에 익힌 투구 매커니즘을 시즌중에 얼마나 잘 반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타일러 글랜스노우는 2018년에 111.2이닝을 던지면서 21개의 도루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투구동작이 거의 2초였다고 합니다. 현재 수정된 투구동작은 1.5초 내외라고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투구폼 덕분인지 전체적인 직구 구속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평균 96.5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최근 두번의 불펜세션에서는 평균 98.7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짧게 30~40개의 공을 던진 것이기 때문에 추후에도 구속을 유지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현재까지의 변화는 긍정적인 편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은 건강하다면 타일러 글랜스노우를 블레이크 스넬, 찰리 모튼에 이어서 3선발투수로 활약을 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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