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1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제이크 버거가 최근 타격 훈련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에 아킬레스 부상으로 인해서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7년 데뷔시즌에도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7년에 지명을 받은 1라운드픽 선수중에서 실패한 선수를 뽑을때 자주 거론이 되었던 선수가 제이크 버거인데 2019년에는 건강하게 마이너리그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7년에 제이크 버거는 R팀과 A팀에서 51경기에 출전해서 0.263/0.336/0.412, 5홈런, 29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제이크 버거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19777
미주리 주립대학교에서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3루수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제이크 버거인데...2018년에 당한 아킬레스 부상의 경우 선수의 전체적인 운동능력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상이기 때문에 과연 과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특히 제이크 버거가 대학에서 인상적인 방망이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운동능력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선수였기 때문에 지난해 아킬레스 수술을 받은 것이 선수의 운동능력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6피트 2인치, 21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표기가 되어있는 제이크 버거이지만 실제 선수의 모습을 보면 6피트 근처의 신장과 240파운드정도의 몸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였던 것을 고려하면 체중관리도 해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킬레스 수술로 인해서 2018년에 훈련이 부족했다면 체중은 더 증가했을 것으로 보이는데...2018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루수인 닉 매드리걸을 1라운드픽으로 지명을 하면서 기존의 2루수였던 요안 몬카다가 3루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제이크 버거가 1루수나 지명타자가 아닌 3루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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