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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와 야수를 병행할 것으로 보이는 제러드 월시 (Jared Walsh)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2.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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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젤스가 쇼헤이 오타니에 이어서 제러드 월시를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선수로 만들 생각인것 같습니다. 2018년 시즌을 1루수와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제러드 월시는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교육리그에서 투수로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변신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합니다. 2018년에 쇼헤이 오타니가 선발투수와 지명타자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근 여러 구단들이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선수를 로스터에 보유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데...제러드 월시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제러드 월시는 조지아대학 출신으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젤스의 39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8년에 1루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가치가 상승한 선수입니다. A+팀/AA팀/AAA팀에서 뛰면서 29개의 홈런과 89개의 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154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컨텍에 어려움을 보여주었지만 61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선구안을 갖춘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1993년생으로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이기는 하지만 2018년에 보여준 성적이 좋기 때문에 타자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가능성도 약간은 있었던 선수입니다.

 

제러드 월시의 경우 조지아 대학에서 뛸 당시에는 타자와 투수를 병행을 하였던 선수로 대학에서 3년간  35경기에 등판해서 101.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9이닝당 8.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6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좋은 제구력을 보여준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2018년에 마이너리그에서  투수로  8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8경기에서 5.2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좋은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만약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된다면 좌타자를 상대하는 좌완 스페셜 리스트와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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