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그로스먼 (Robbie Grossman)과 계약을 맺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외야수인 로비 그로스먼과 1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소속팀이었던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논텐더가 된 로비 그로스먼은 메이저리그에서 인상적인 출루율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아마도 2019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백업 외야수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0.273/0.367/0.384, 5홈런, 4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한 2016년에는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로비 그로스먼이지만 이후에는 딱 팀의 4번째 외야수로 적절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로비 그로스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570

 

논텐더가 된 선수이고 타자 스프링 캠프가 다가온 시점이지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로빈 그로스먼에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선물하였습니다. 1년짜리 계약으로 보장된 금액은 200만달러라고 합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2018년 연봉이 20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최소한 연봉은 동결이 되었군요.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인 선수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연봉 조정신청 절차를 통해서 2020년까지 로비 그로스먼을 보유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좌투 양타의 특이한 선수지만 2018년 성적을 보면 우타석에서 좌투수를 상대로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좌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타자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0.325/0.438/0.44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타석에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48/0.332/0.35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다저스가 플래툰으로 타자들을 기용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외야수를 추가적으로 영입하게 된다면 로비 그로스먼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일단 장타력이 없어서...)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데뷔 시즌이후에는 코너 외야수로만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