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코디 애쉬 (Cody Asche)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2. 11. 00:04

본문

반응형

2019년 2월달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19년 시즌을 시작할 코디 애쉬는 과거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내야수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최근에는 주로 마이너리그팀에서 뎁스를 강화하기 위한 선수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2019년에 다저스에서도 비슷한 역활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캠에 초대가 되는 계약이 아닌 일반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최근에 종종 다저스가 다른팀에서 실패한 유망주를 영입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게 만든 적이 있는데 코디 애쉬도 그런 선수로 성장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현실적인 기대치는 AAA팀에서 좋은 타격성적을 보여준 이후에 한국 프로야구에 외국인 타자로 이적하는 것이 될 것 같습니다. (약간의 이적료가 발생하면 더 좋고...)



코디 애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1811


미주리주 출신인 코디 애쉬는 5살때 야구를 시작한 선수로 고교에서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고교 4학년때 3루수로 뛰면서 0.512의 타율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당시에 좋은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를 선호하였던 네브라스카 대학에 스카우트가 되었고 3년간 네브라스카 대학의 내야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학년인 2011년에 코디 애쉬는 대학에서 0.327/0.424/0.639, 12홈런, 5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코디 애쉬는 우투좌타의 타자로 인상적인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카우터들은 코디 애쉬의 파워를 평균이상 또는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준수한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프로에서 평균적인 컨텍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3루수로 평균적인 어깨를 갖고 있지만 손움직임과 발동작이 좋지 않기 때문에 프로에서는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운동능력을 고려하면 외야수로 충분히 뛸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6만 83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코디 애쉬는 2011년에 A-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필라델피아 구단은 공격적으로 코디 애쉬를 2012년에 A+팀에 배정하였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A팀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두개리그에서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면서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코디 애쉬는 마이너리그팀에서 0.324/0.369/0.481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빠른 손움직임과 배트 스피드를 통해서 좋은 컨텍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많은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시즌을 보내면서 공을 띄우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3루수로 뛰기에는 파워가 약하다는 평가를 하는 스카우터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3루수로는 수비가 개선이 되면서 미래에 평균적인 3루수 수비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한 코디 애쉬는 0.295/0.352/0.485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좌타석에서 간결한 스윙을 하지만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팀 선배인 체이스 어틀리가 연상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서 0.235/0.302/0.389의 성적을 기록한 코디 애쉬는 2014년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주전급 3루수로 뛰면서 주로 우타자를 상대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에는 0.252/0.309/0.390, 10홈런, 4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5년에는 0.245/0.294/0.395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주전자리에서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성장시킨 유망주인 마이켈 프랑코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2016년에는 팀의 벤치 멤버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방망이가 더 식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17년 시즌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부진하면서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뛰었습니다. AAA팀에서 0.292/0.392/0.495, 14홈런, 5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한국 프로야구 구단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2018년 시즌은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뉴욕 메츠의 AAA팀에서 뛰었는데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두개리그에서 0.220/0.304/0.399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입니다. 결국 2019년 2월달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19년 시즌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코디 애쉬의 수비 및 주루:

과거 유망주시절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던 시점에는 3루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였던 선수인데 메이저리그에서 밀려난 이후에는 1루수와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는 뉴욕 메츠의 마이너리그팀에서 3루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는 1루수와 3루수,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의 수비수치를 보면 3루수/좌익수 모두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루에서 뭔가를 기대하기 힘든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디 애쉬의 연봉:

과거 2014~15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적지 않은 서비스 타임을 보낸 코디 애쉬이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89일인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이 된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다고 해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가 넘는 돈을 받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2019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다고  가정하면 (불가능하겠지만..) 2021년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1~2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