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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스 아스투딜로 (Willians Astudillo)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2. 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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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윌리안스 아스투딜로는 작고 뚱뚱한 몸을 갖고 있는 벤치 자원으로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흥미로운 장면들을 자주 만들어내면서 메이저리그 팬들 사이에 이름을 알린 선수입니다. 일단 수비에 대한 평가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에 로스터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상태에서 스프링 캠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8년에 0.355/0.371/0.516, 3홈런, 21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백업 포수 겸 3루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윌리안스 아스투딜로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7418

 

베네수엘라 출신인 윌리안스 아스투딜로는 1991년생으로 만 17세였던 2008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현재도 그렇지만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뛸 당시에도 인상적인 컨텍능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1년에 베네수엘라 서머리그에서 뛸 당시에는 194타석에서 단 2개의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신체조건이 5피트 9인치로 매우 작았고 운동능력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으로 넘어오는데 무려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금은 5피트 9인치, 23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당시에는 5피트 9인치, 16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였습니다.) 2012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루키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윌리안스 아스투딜로는 포수와 1루수로 뛰면서 0.318/0.327/0.41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베네수엘라 서머리그에서도 보여준 인상적인 컨텍을 보여주면서 겨우 5개의 삼진만을 당하면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타석에서 젼혀 파워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신체조건이 작았기 때문에 유망주로 주목을 전혀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2013년 시즌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서 단 한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건강을 회복한 2014년은 A팀에서 한시즌을 뛰면서 0.333/0.366/0.433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윌리안스 아스투딜로는 특출난 컨텍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스트라이크존 근처에 들어오는 모든 공에 컨텍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4년 시즌을 보내면서 삼진율이 겨우 4%였습니다. 그리고 항상 그라운드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체중이 증가하면서 운동선수에게 어울리지 않는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경기중에 좋은 파워수치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포수로 봐줄만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포구, 송구, 블로킹 능력이 모두 평균보다 부족하기 때문에 미래에 포수가 아닌 1루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더 우세하다고 합니다. 몇몇 스카우터들은 윌리안스 아스투딜로의 컨텍을 타이 캅에 비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카이 캅의 플레이를 본 스카우터가 있지도 않을것 같은데...) 2015년 시즌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A+팀에서 뛰면서 0.314/0.348/0.384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은 윌리안스 아스투딜로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지 않았고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16년 시즌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AA팀에서 시즌을 보냈는데 타격성적이 특출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포수로 성장하기 위해서 포수로  많은 출전시간을 보냈지만 역시나 운동선수에게 어울리지 않는 몸 때문에 좋은 수비력을 경기중에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결국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또다시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17년 시즌은 애리조나 디백스의 AAA팀에서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중반에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출전한 경기에서는 0.342/0.370/0.558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로 미네소타 트윈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계약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5피트 9인치, 23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BMI가 31인 선수라고 합니다. 운동선수로 어울리지 않는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여전히 낮은 스트라이크 비율을 보여주면서 개선이 된 장타율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포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포수로 뛰기에는 전체적인 수비툴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뎁스를 채우기 위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 시즌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포수, 3루수, 1루수,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솔리드한 0.469의 장타율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6월 3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과거 유망주시절에 스카우터들은 윌리안스 아스투딜로가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컨텍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도 특출난 컨텍을 보여주면서 95타석에서 겨우 3개의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0.355의 인상적인 타율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팬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운동선수에게 어울리지 않는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공수주에서 화이팅이 넘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참가한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0.316/0.360/0.481의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면서 2019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윌리안스 아스투딜로의 수비 및 주루:
프로 커리어 초반에는 포수와 1루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최근에는 포수와 3루수로  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는 좌익수로 한경기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작고  두툼한 몸을 보면 알겠지만 포수 수비는 평균이하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3루수 수비도 평균이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주전으로 뛸 수비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AAA팀에서 7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병살타 갯수를 보면 평균이하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윌리안스 아스투딜로의 연봉:
2018년 6월 30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시즌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막판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18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타석에 들어서지 않았기 때문에 신인 자격을 아직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뛴다고 가정하면 윌리안스 아스투딜로는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서비스 타임 6년을 채우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어도 다년 계약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고 매해 1년자리 계약을 통해서 돈을 벌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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