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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고트 (Trevor Gott)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2. 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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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불펜투수인 트레버 코트는 2018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20경기에 등판해서 5.68의 부진한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인상적이지 못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19년 2월 8일날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선수입니다. (추후에 다른팀이 클레임을 받아서 이적하게 될지 또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AAA팀 소속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고 그동안 메이저리그에서  75.2이닝을 던지면서 4.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른팀의 부름을 받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버 고트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217

 

켄터키주 출신인 트레버 고트는 좋은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지만 신체조건이 6피트, 190파운드로 작았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을 하던 시점에 메이저리그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하였고 결국 켄터키 대학에 진학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학에서 불펜투수로 커리어를 시작한 트레버 고트는 2학년때부터 켄터키 대학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대학 3학년때 30.0이닝을 던지면서 1.2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3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35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드래프트 직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트레버 고트는 불펜투수로 2년간 2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였던 투수로 움직임이 있는 92~94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최고 96마일) 그리고 투구폼을 잘 반복하기 때문에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변화구는 발전이 필요한 선수로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는 슬러브와 같은 궤적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지만 실제 경기에서 자주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2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트레버 고트는 2013년 시즌을 A팀의 불펜투수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A팀에서 31.2이닝을 던지면서 2.56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리포트에 따르면 93~95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지만 변화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미래에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3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트레버 고트는 2014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고 시즌중에 AA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즌중에 LA 에인젤스와 샌디에고 파드레스간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LA 에인젤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Padres with RHP Huston Street to Angels for 2B Taylor Lindsey, SS Jose Rondon and RHPs R.J. Alvarez and Elliot Morris)

 

 

당시에 LA 에인젤스가 불펜투수였던 휴스턴 스트릿을 영입하기 위해서 유망주를 샌디에고 파드레스에게 넘겨준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당시에 샌디에고 파드레스도 트래이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트레버 코트를 LA 에인젤스에 넘겨주는 선택을 하였군요. LA 에인젤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팀의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LA 에인젤스의 1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트레버 고트는 평균 93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종종 99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79~81마일의 슬라이더도 좋을때는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종 8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상적이지 않은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커맨드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2015년에 LA 에인젤스의 AA팀과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트레버 고트는 6월 14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그해 메이저리그에서 47.2이닝을 던지면서 3.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즌후에 내야수가 필요하였던 LA 에인젤스는 트레버 코트를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Angels with RHP Michael Brady to Nationals for 3B Yunel Escobar and cash)

 

 

2016년 시즌은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팔꿈치에 문제가 생기면서 마이너리그에서도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9월 확장 로스터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7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였지만 2017년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7년 시즌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종종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지만 탈장수술로 인해서 역시나 많은 경기에 등판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2018년 시즌은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지 못하였고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로스터를 정리하던 워싱턴 내셔널스는 트레버 고트를 지명할당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트레버 고트의 구종: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준수한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평균 95마일의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입니다. 싱커와 함께 8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아주 낮은 비율이지만 종종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위가 나쁜 편은 아니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8년에 19.0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1.9개의 홈런과 4.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트레버 고트의 연봉:
2015년 6월 1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이후에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겨우 1년 48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19년 로스터 경쟁에서 승리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다고 해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수준의 돈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으로 공을 던진다고 해도 2020년 시즌이 끝나야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나야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아마도 매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프로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라서 1년에 받는 돈의 총합도 30~4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아시아리그 진출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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