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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데 리온 (Jose De Leo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2.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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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완투수인 호세 데 리온은 LA 다저스의 유망주로 성장하였던 선수인데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로건 포사이드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다저스도 로건 포사이드가 부진하면서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지 못한 트래이드가 되었지만 탬파베이 레이스도 호세 데 리온이 부상으로 고전하면서 지난 2년간 얻은것이 전혀 없는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2018년 3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중인 상태로 2019년 후반기에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세 데 리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5172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우완투수인 호세 데 리온은 일반적인 푸에르토리코 출신 선수들과 달리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고교시절에는 구속이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좋은 팔동작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서던 대학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에서 선발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군살이 많은 몸과 장점이 없는 구속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3년 드래프트에서 겨우 24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3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LA 다저스 조직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호세 데 리온은 90-93마일의 직구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변화구가 부족하였기 때문에 결국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시즌을 루키리그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준 호세 데 리온은 2013년 교육리그에서 훈련을 통해서 체중관리에 성공하였고 투구 매커니즘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구속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R+팀과 A팀에서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주었고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의 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3~96마일의 직구와 함께 80~83마일 수준의 슬러브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평균이하의 체인지업을 개선할 수 있다면 미래에 3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5년 시즌을 A+팀과 AA팀에서 뛴 호세 데 리온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전체 2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워커 뷸러가 다저스의 2선발이지만 당시에는 호세 데 리온이 2선발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체인지업이 발전하면서 좋을때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았고 직구의 움직임이 좋아지면서 다저스 조직이 선호하는 라이징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9년 현재 호세 데 리온의 가장 큰 단점은 내구성에 대한 의문인데..그 의문이 시작한 시점이 바로 2016년입니다. 시즌중에 어깨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마이너리그에서 86.1이닝을 던지는데 그쳤습니다. 물론 등판한 경기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6년 9월 확장 로스터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9이닝당 11.57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2.08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매해 시즌 막판에는 약간 지친 모습을 보여주었던 호세 데 리온인데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때도 지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는 공격형 2루수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고 호세 데 리온을 내놓고 미네소타 트윈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와 협상을 하였습니다. 브라이언 도저의 영입에 실패한 LA 다저스는 로건 포사이드를 받고 호세 데 리온을 영입하였습니다. (Traded by Dodgers to Rays for 2B Logan Forsythe) 당시에 미네소타 트윈스는 호세 데 리온 이외에 한명의 유망주를 더 원했는데 다저스는 그럴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호세 데 리온은 2017년 초반부터 팔뚝이 좋지 않으면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였고 결국 마이너리그에서 10경기, 메이저리그에서 1경기를 던지면서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건강이 좋지 못했기 때문인지 전체적인 구위가 크게 떨어지면서 유망주 가치도 폭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구의 구속이 86-90마일 수준까지 하락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2018년 3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8년에는 전혀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가 다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데 16개월 정도 필요한 것을 고려하면 2019년 후반기에 다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과거의 구위를 다시 회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호세 데 리온의 구종:

다저스의 투수 유망주로 성장할때는 준수한 제구력을 보여주었지만 부상 때문인지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좋은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메이저리그에서는 안정적인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홈런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팔꿈치 수술에서 회복이 된 이후에 과거 다저스 시절의 커맨드와 컨트롤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고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지만 19.2이닝을 던지면서 평균 92마일의 직구와 85마일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그리고 74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참 유망주로 좋은 평가를 받을때는 4가지 구종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이상의 구종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호세 데 리온의 연봉:

2016년 9월 4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부상으로 인해서 겨우 5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2018년을 메이저리그의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기 때문에 18년 시즌이 끝난 상황에서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30일입니다. 아마도 2019년 시즌도 메이저리그 60일자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부상에서 회복이 된 이후에 과거의 구위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에 따라서 메이저리그 승격 여부가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호세 데 리온을 다시 본다면 그것은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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