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적인 스터프를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는 요안 로페즈 (Yoan Lopez)

애리조나 디백스는 2015년 1월 16일날 쿠바 출신인 우완투수인 요안 로페즈를 영입하는 선택을하였습니다. 당시에 825만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면서 애리조나 디백스는 추후 2년간 해외 유망주 시장에서 30만달러가 넘는 계약금이 필요한 선수를 영입할 수 없었습니다. 많은 기대를 받고 2015년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요안 로페즈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등판한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잘못된 타자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2016년까지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요안 로페즈는 2017년에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고 다행스럽게 불펜투수로 변신한 요안 로페즈는 A+팀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 시즌에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였습니다.

 

 

2018년에 AA팀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요안 로페즈는 2018년 9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9월달에 10경기에 등판해서 9.0이닝을 던지면서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애리조나 디백스 불펜에서 중요한 역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다고 합니다. 90마일 중후반의 직구와 각도 큰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투수로 직구와 슬라이더는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마운드에서 공격적인 피칭을 하고 있는 것도 요안 로페즈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리조나 디백스가 여전히 흔들리는 불펜진을 갖고 있는 것은 비밀아닌 비밀...)

 

2018년에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았지만 평균 97마일의 직구와 84마일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애리조나 디백스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들에게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은 꼭 필요한 능력이라고 합니다. 이점에서 요안 로페즈는 좋은 조건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애리조나 디백스가 최근에 우완 불펜투수인 그렉 홀랜드와 영입하면서 불펜을 보강하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마이너리그팀에서 성장한 요안 로페즈와 같은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장기적으로 애리조나 디백스의 불펜진을 보강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다저스가 요안 로페즈에게 더 큰 계약을 제시하였지만 계약하지 않고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연 미래에 다저스의 발목을 잡는 애리조나 디백스의 핵심 멤버가 될지 아니면 또다른 홈런 공장장이 되어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