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보석이 될 수 있는 안토니 플로레스 (Antoni Flores)

패키지딜로 인해서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페널티를 받기도 하였고 메이저리그 전력 보강을 위해서 다양한 트래이드를 성사시키면서 보스턴 레드삭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약한 팜을 갖고 있는 구단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 핵심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으면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2018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하는데 기여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그동안 드래프트와 해외 유망주 영입에 많은 투자를 해왔던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보스턴 레드삭스의 팜은 멀지 않은 시점에 개선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안토니 플로레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9495

 

현재 보스턴 레드삭스팜의 약점중에 하나는 유격수 또는 2루수로 뛰어줄 선수가 부족하다는 것인데 이점을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가 팜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2017~18년 계약기간에 14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안토니 플로레스라고 합니다. 2018년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안토니 플로레스는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13경기에 출전해서 0.347/0.439/0.510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미국무대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 두경기에 출전한 이후에 부상을 당했고 시즌아웃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2018년에 단 15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안토니 플로레스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 매우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에 대한 공략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격 어프로치가 좋기 때문에 투스트라이크이후에 어떤 스윙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잘 파악하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비적인 확실한 움직임과 손동작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타격 어프로치와 공수에서 세련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면 미들 내야수 유망주가 부족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빠르게 상위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물론 잰더 보가트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연장계약을 한다면 포지션 변경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