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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를 보여줄 필요가 있는 가빈 쉬츠 (Gavin Sheets)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2. 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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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였던 래리 쉬츠의 아들인 가빈 쉬츠는 2017년에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에서 21개의 홈런과 0.648의 장타율을 기록하면서 드래프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당시에 전체 49번픽 지명권을 갖고 있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당시에 슬롯머니보다 많은 2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당시에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1~2학년때 총 9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던 가빈 쉬츠이기 때문에 프로에서 꾸준하게 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2018년에 가빈 쉬츠는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처럼 좋은 파워수치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8년에 가빈 쉬츠는 A+팀에서 뛰면서 119경기에 출전해서 0.293/0.368/0.407, 6홈런, 6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학에서도 장점이었던 볼넷 생산능력은 좋았지만 0.407의 장타율은 1루수라는 포지션에 맞지 않는 성적이었습니다. (신체조건은 무려 6피트 4인치, 230파운드로 한시즌 30개의 홈런을 기록해도 이상하지 않은 신체조건입니다.) 일단 이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아버지와 구단에서는 짐 토미를 연상시키는 타격 스탠스로 변경을 시도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훈련을 통해서 운동능력을 개선하는 시도를 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에 2루타가 28개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9년에는 2루타들이 홈런으로 연결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삼진을 당하고 있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컨트롤 능력이 좋은 가빈 쉬츠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입맛에 맞는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주전 1루수인 호세 어브레유가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가빈 쉬츠가 호세 어브레유의 후계자로 성장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2019년 시즌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의 낮은 삼진 비율 (약 16%)를 유지하면서 홈런수를 증가시킬수 있다면 2019년 막판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수도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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