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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를 향한 전진을 시작한 타일러 스티븐슨 (Tyler Stephenson)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2. 1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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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포수 유망주인 타일러 스티븐슨은 2015년 드래프트에서 고교 최고의 포수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그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11번픽을 갖고 있었던 신시네티 레즈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6피트 4인치, 225파운드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었고 공격 포텐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당시에 312만 1600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5년에 R+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9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일러 스티븐슨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463

 

2016년에는 머리에 공을 맞으면서 뇌진탕을 시즌 초반에 겪었으며 시즌중반에는 손목부상을 당하면서 일찍 시즌을 접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는 2루수로 슬라이딩을 하면서 엄지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2018년에 A+팀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시네티 레즈 구단 관계자들을 흐믓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에는 109경기에 출전해서 0.250/0.338/0.39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양키스와 신시네티 레즈가 소니 그레이의 트래이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름이 거론이 되었지만 신시네티 레즈는 타일러 스티븐슨을 지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9년 스프링캠프에 초대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다양한 투수들의 공을 받아보면서 포수로 경험을 충분하게 쌓게 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년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면서 초반에는 경기 감각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즌을 마무리하는 시점에는 100마일에 가까운 공을 던지는 투수들의 공도 잘 포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일찍 신시네티 캠프를 찾았고 새롭게 캐칭 코치로 부임을 한 J.R. 하우스와 매일 수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한 포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프래이밍 능력ㅇ르 개선시키기 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상황에 맞는 구종을 선택하는 것을 익히기 위해서 베테랑 코치들에게 많은 조언을 듣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에는 겨우 24%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활용하는 법을 익히고 있다고 합니다. 신체조건이 크기 때문인지 송구하는 동작이 아직 간결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에 A+팀에서 효율적인 방망이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포수로 운동능력이 좋고 준수한 스윙궤적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평균적인 컨텍과 파워를 보여주는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신시네티 레즈 팜에 뚜렷한 포수 유망주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는 타일러 스티븐슨에게 많은 기대를 갖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스프링 캠프에 초대해서 많은 경험을 쌓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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