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중에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대표적인 선수가 2016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1번픽 지명을 받았던 미키 모니악입니다. 솔리드한 운동능력과 야구 센스를 보여주면서 원래도 1라운드픽 지명을 받을 후보로 거론이 되었지만 1번픽으로 고려가 될 선수는 아니었는데 슬롯머니보다 적은 금액을 주고 계약을 맺을 욕심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미키 모니악을 선택하는 모험을 하였는데 2년이 지난 현재까지는 필라델피아의 선택은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약금을 아껴서 영입한 케빈 가우디는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프로에서 아직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2018년 후반기에 준수한 결과물을 보여주면서 프로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A팀에서 뛴 미키 모니악은 시즌 막판 52경기에서 0.302의 타율과 0.829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율과 장타율이 개선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삼진비율이 하락하였고 볼넷 비율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미키 모니악의 2018년 시즌 성적은 0.270/0.304/0.383, 5홈런, 55타점, 6도루였습니다. 컨텍은 나쁘지 않지만 100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22개의 볼넷 밖에 골라내지 못한 것은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프로에서 2년간 성장하면서 미키 모니악은 6피트 3인치, 195파운드의 몸을 갖게 되었고 타석에서 여유를 갖게 된 것이 전체적인 성적이 개선이 된 이유라고 합니다. 고교때처럼 야구자체를 즐기기 시작하면서 성적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중반에 나온 BA의 리포트는 그냥 폐급 선수라는 평가였는데 많이 개선이 되었군요.) 구단에서는 이제야 갖고 있는 재능을 경기중에서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몸에 근력이 개선이 되면 파워수치도 개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 후반기에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드래프트때에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같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았지만 현재까지의 모습을 고려하면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같은 선수로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다양한 외야수 포지션을 담당하는 팀의 4번째 외야수로 성장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메이저리그를 향한 전진을 시작한 타일러 스티븐슨 (Tyler Stephenson) (0) | 2019.02.10 |
---|---|
2019년에도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많은 가치를 얻으려고 하는 캔자스시티 로얄스 (0) | 2019.02.10 |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재능을 보여줄 기회를 얻은 해롤드 라미레즈 (Harold Ramirez) (0) | 2019.02.10 |
2018~2019년 해외 유망주 영입에 투자할 수 있는 보너스 풀 업데이트 (2019년 02월 08일) (0) | 2019.02.09 |
메이저리그에서 팀의 4번째 외야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이는 유망주 (0) | 2019.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