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 데뷔전을 가진 저스틴 치그보그 (Justin Chigbogu)

 

올해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은 고교 1루수 저스틴 치그보그가 오늘 루키리그 팀 경기에 출전을 했습니다. 팀의 주전 1루수로 출전을 했는데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의 만점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단 한경기 뿐이지만 프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던 것을 고려하면 인상적인 커리어 시작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스틴 치그보그의 2012년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pos=1B&sid=milb&t=p_pbp&pid=622181

전문가들의 평가는 풋볼에 점념을 했던 선수를 지명한 만큼 로또 픽에 가까운 지명이라는 평가가 많은데 신체조건은 고교 시절의 프린스 필더에 뒤지지 않더군요. 다저스가 근래에 지명한 파워 히터들이 전부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이선수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다저스의 루키리그 팀들은 시즌이 시작한 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네요. 치그보그 뿐만 아니라 오랄 허샤이저의 아들도 오늘 프로 데뷔전을 가졌는데..성적은.....별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