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신장이 작은 투수인 팀 콜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서 2015~17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던 팀 콜린스는 2018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상적인 모습을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팀 콜린스는 2018년에 38경기에 등판하였고 22.2이닝을 던지면서 4.37의 평균자책점과 1.5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5피트 7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인 팀 콜린스는 신체조건에 어울리지 않는 강속구를 던질수 있는 투수로 2018년에도 평균 92~3마일의 직구와 89마일의 커터, 75마일의 커브볼, 8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2019년에도 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에서 좌완 스페셜리스트 역활을 수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2018년에 좋지 못했던 컨트롤과 커맨드 부분을 개선시킬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1~2014년까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팀인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 뛰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좌타자들과 상대해 본 경험은 있겠네요.
미네소타 트윈스는 오늘 또다른 좌완투수인 저스틴 니콜리노 (Justin Nicolino)와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는데 저스틴 니콜리노는 팀 콜린스와 세련된 피칭을 하는 선발투수 자원으로 AAA팀에서 공을 던지다가 선발투수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한국을 찾을 외국인 투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이번에 한국행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시즌중에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한국을 찾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몇일전에 지명할당이 되었던 우투수 체이스 데 용 (Chase De Jong)의 경우 다른팀에서 클레임을 걸지 않았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AAA팀 소속이 되었습니다. 역시나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기다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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