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수인 닉 프랜클린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한때 메이저리그 Top 100 유망주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 결국 메이저리그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10년이 끝난 이후에는 53번째 유망주, 11년이 끝난 이후에는 77번째 유망주, 12년이 끝난 이후에는 7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 조직에서 뛰었는데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 자체가 많지 않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루수로 많이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 안착에 실패한 이후에는 2루수 뿐만 아니라 1루수와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도 유틸리티 벤치 멤버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닉 프랜클린에게서 2018년 시즌을 빼앗아간 대퇴부 부상을 얼마나 극복하였는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이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초반부터 3달이상 결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닉 프랜클린인데...2016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면서 보여주었던 성적을 반복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수 있을것 같은데...될려나..(2016년에 닉 프랜클린은 0.270/0.328/0.44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우 2018년시즌이 끝난이후에 베티랑 내야수들과 대부분 결별을 한 상태로 젊은 내야수들로 2019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닉 프랜클린이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백업 내야수로 25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격수와 2루수쪽은 2019년에 신인급 선수인 케빈 크레이머와 케빈 뉴먼에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두명의 어린 선수들이 부진할 경우에 그자리를 메워줄 베테랑 내야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정확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닉 프랜클린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92일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경우에 70~8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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