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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규정 변경을 논의하고 있는 사무국과 선수노조

MLB/MLB News

by Dodgers 2019. 2. 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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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와 선수노조측에서 기존 메이저리그 규정을 변경하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장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들이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몇몇 규정들은 멀지 않은 시점에 적용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현재 논의가 되고 있는 규정관련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최근에 10일자 부상자 명단이 생기면서 몇몇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불펜투수들을 선발투수로 화룡하는 오프너 전략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점을 막기 위해서 과거처럼 15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변경하는 것을 논의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된 선수도 다시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15일의 시간이 필요하도록 규정을 되돌리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규정이 실행이 된다면 경기시간 단축에도 도움이 되겠죠. 한경기에 사용할 수 있는 불펜투수가 제한이 있을수 밖에 없을테니...


- 그리고 한번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최소한 3명의 타자를 상대하고 교체한다는 추가하는 것도 논의가 되었다고 합니다. 좌완 스페셜리스트, 우완 스페셜리스트들이 존재하면서 경기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막기 위함인것으로 보입니다. 한타자만 상대하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투수들의 밥줄이 사라질수도 있어 보입니다.


- 내셔널리그도 지명타자 제도를 두는 것을 논의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몇년간 계속해서 나온 안건인데 이럴 경우에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를 분리하는 이유가 사라지는 것이라...조금 조심스러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선수노조는 찬성할 것 같습니다. 투수들의 부상위험성이 사라지고 타자들의 몸값이 상승할테니..선수노조에서는 2019년부터 시행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시행이 되면 다저스가 작 피더슨을 트래이드하는 일은 없을수도 있습니다.


- 기존 7월 31일 논웨이버 트래이드 데드라인과 8월 31일 웨이버 트래이드 데드라인을 한번으로 통합하고 올스타전 이전으로 트래이드 데드라인 날짜를 수정하는 것을 논의하였다고 합니다. 트래이드를 통한 전력보강이 쉽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오프시즌에 선수 영입에 더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선수노조에서는 믿고 있는것 같습니다. 



-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서 20초 이내에 피칭을 하지 않으면 볼로 선언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 25인 로스터를 26인 로스터로 수정하고 26인 로스터에 투수를 최대 12명까지만 보유할 수 있는 규정을 포함하는 것을 논의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짧은 이닝을 던지는 투수가 로스터에 포함이 되는 것을 막겠다는 말이고 타자를 많이 로스터에 포함을 시켜서 더 점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 같습니다. 그리고 9월달 확장 로스터도 40인이 아니라 28인 로스터로 수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 탱킹을 방지하기 위함인지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는 구단에게는 드래프트에서 어드벤티지를 주고 5할이하의 승률을 기록한 구단에게는 페널티를 주는 방안도 논의가 되었다고 합니다.


- 정규시즌 성적과 포스트시즌 경기등에 출전한 것, 수상을 한 것을 서비스 타임으로 반영해 줘서 선수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 있게 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종종 서비스 타임 20~30일 차이로 FA가 되는 것이 1년 늦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이 반영이 된다면 구단이 서비스 타임 관리를 목적으로 유망주의 메이저리그 승격을 늦추는 것이 의미없는 행위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 마운드 높이를 낮추는 것에 대한 논의도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득점이 더 많이 나올텐데....?


- 야구 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를 병행하는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논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이건 기준이 불분명한데....미국 고교생들인 대부분 2개이상의 스포츠를 고교팀에서 하고 있는 상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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