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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티스 그랜더슨 (Curtis Granderson),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

MLB/MLB News

by Dodgers 2019. 2. 6.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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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외야수인 커티스 그랜더슨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현역생활 연장의사를 표현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일단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2019년 스캠에서 로스터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을 구했군요. 마이애미 마린스에 수준급 외야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2019년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3루수와 외야수를 병행하고 있는 브라이언 앤더슨만이 사람같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커티스 그랜더슨은 2018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면서 0.242/0.351/0.431, 13홈런, 3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티스 그랜더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453


제 기억이 맞다면 우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외야수 역활을 토론토와 밀워키에서 수행을 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마이애미 마린스에서도 동일한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이애미 마린스에 젊은 선수들이 아주 많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의 멘토역활도 기대하면서 영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차세대 해설가, 감독으로 거론이 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만약 커티스 그랜더슨이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면 17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2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 2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군요. 2018년에 두개 구단에서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연봉이 많이 삭감이 되었군요. 그동안 번 돈을 고려하면 돈보다는 선수생활을 계속하는데 의미를 두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1년짜리 계약을 맺은 베테랑 선수들처럼 2019년에 좋은 성적을 기록한다면 7월말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성적을 찾아보니 우투수를 상대로는 0.247/0.335/0.444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는 0.174/0.296/0.26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투수에게 약점을 보여주는 것은 2018년만의 문제가 아니라 커리어를 보내면서 꾸준하게 보여준 약점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좌투수를 상대로 타석에 들어서는 일이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2017년 상반기까지 뉴욕 메츠에서 뛰었던 커티슨 그랜더슨이기 때문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팀의 투수들에게 적응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성적을 찾아보니 마이애미 마린스의 홈구장에서는 0.271/0.378/0.40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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