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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은 팻 딘 (Pat Dean)

MLB/MLB News

by Dodgers 2019. 2. 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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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8년에 기아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팻 딘이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한국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기전에 뛰었던 소속팀이 미네소타 트윈스였던 것을 고려하면 친정팀에 복귀했다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국을 찾기전인 2016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67.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과거의 기량을 회복한다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기회를 얻을 가능성도 있겠지만...한국에서 보여준 커맨드를 고려하면 좀 부정적입니다. (2016년에 팻 딘은 9번의 선발 등판을 포함해서 19경기에 등판해서 6.2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팻 딘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9419

 

한국을 찾은 팻 딘은 기아 타이거즈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7년에는 그래도 외국인 투수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면서 불펜투수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기아 타이거즈에서 2년간 66경기에 등판해서 305.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팻 딘은 5.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9년에는 재계약을 맺을 수 없었습니다. 일단 스트라이크는 잘 던지는 투수였지만 공의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타자들에게 공략을 당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보여주는 구속에 비해서 공이 너무 밋밋하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18년에는 129.1이닝을 던지면서 23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에 90만달러, 2018년에 92만 5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2~3년은 돈 걱정없이 마이너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2019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AAA팀의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지는데 현재 미네소타 트윈스의 투수진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부여 받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직구와 함께 뚜렷한 변화구를 한가지 던질수만 있다면...(뭐...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라는 것은 본인도 알고 있을 것이고...)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뛸 당시에는 평균 91마일의 직구와 86마일의 슬라이더, 84마일의 스플리터 계열의 체인지업을 던졌던 투수였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잠시 뛰기도 하였던 선수이고 1989년생으로 나이가 아주 많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일단 미국에서 소속팀을 구했습니다. 함께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헥터 노에시의 경우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로저 버나디나는 아직 무직상태입니다. 버나디나의 나이를 고려하면 아마도 미국에서 직장을 얻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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