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의 버스터 오니에 따르면 베테랑 외야수를 구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인 자코비 엘스버리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대화를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얼마나 진지하게 자코비 엘스버리의 영입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관심을 갖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자코비 엘스버리의 트래이드가 가치가 거의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악성계약 선수와 자코비 엘스버리의 트래이드를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코비 엘스버리는 1983년생으로 건강했던 2017년 시즌에 112경기에 출전해서 0.264/0.348/0.40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 다시 17년 성적을 보여준다면 어느정도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을것 같은데...그것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엉덩이 부상을 포함해서 다양한 부상으로 인해서 2018년 시즌에 단 한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자코비 엘스버리는 2014년까지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2015년부터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뉴욕 양키스의 대표적인 악성 계약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단 최근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자코비 엘스버리가 2019년에는 정상적인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리프트가 나오고 있는데...뭐 이건 스캠에 건강한 몸으로 나타나야 의미가 있을 것이고...자코비 엘스버리는 2020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로 2년간 4700만달러 정도의 금액이 남아있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자코비 엘스버리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다면 비슷한 금액이 남아있는 선수가 뉴욕 양키스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악성 계약들이 많아서 어떤 선수가 뉴욕 양키스로 넘어가게 될지에 대한 예상은 힘들겠지만 가장 현실적인 예상은 비슷한 기간과 금액이 남아있는 제프 사마자 또는 브랜든 벨트입니다. 조니 쿠에토의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지만 건강할때 조니 쿠에토는 밥값을 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조니 쿠에토와 자코비 엘스버리의 트래이드를 진행을 하게 된다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손해보는 트래이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당장 페이롤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어하는쪽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라는 것을 고려하면 자이언츠가 손해보는 트래이드를 피할 방법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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