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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 라미레즈 (JC Ramire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2. 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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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젤스의 선발투수인 JC 라미레즈는 2017년에 선발투수로 성공적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 아쉽게도 2018년 시즌 초반에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아웃이 된 선수입니다. (단 두경기 선발 등판 밖에 하지 못했는데 제구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구위가 크게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19년에 공을 던지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운이 좋다면 8~9월달에 불펜투수로 팀에 기여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을것 같은데...LA 에인젤스가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화이라면 모를까...그렇기 않다면 2019년짜리 재활을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스럽게 LA 에인젤스는 JC 라미레즈를 논텐더하지 않고 1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JC 라미레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4007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니카라과 출신의 우완투수인 JC 라미레즈는 1988년생으로 만 16살이던 2005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니카라과 출신의 좋은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던 시점이었다고 합니다. (일단 계약금에 대한 정보는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2006년 시즌을 베네수엘라 서머리그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JC 라미레즈는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7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JC 라미레즈는 6피트 4인치, 20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부드럽고 쉬운 팔동작을 통해서 인상적인 공들을 던졌다고 합니다. 직구는 평균 93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는데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투구폼을 잘 반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볼넷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변화구는 발전하고 있는 선수지만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75마일의 커브볼과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모든 구종에 대한 커맨드는 평균이하인 선수라고 합니다. 컨트롤과 커맨드를 발전시킬 수 있다면 미래에 2~3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8년에는 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24.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유망주가치는 더욱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92~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플러스 등급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구속보다 더 좋은 결과물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데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은 부족한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인지 구속을 경기 후반까지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9년 시즌은 A+팀의 선발투수로 142.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타자들에게 유리한 캘리포이나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인지 피홈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연히 유망주 가치는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너무 상체에 의존하는 피칭을 하고 있으며 낮은 팔각도로 공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신장의 장점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너무 강하게 던지려고 하기 때문에 투구폼을 잘 반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증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200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클리프 리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Mariners with RHP Phillippe Aumont and OF Tyson Gillies to Phillies for LHP Cliff Lee)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을 한 JC 라미레즈는 2010년시즌을 A+팀과 AA팀에서 뛰었는데 역시나 커맨드 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는 상승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92~94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와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는  미래에 플러스 구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지만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공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10년 시즌중에 어깨쪽에 문제가 있었는데 결국 시즌이 끝나고 어깨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어깨 수술에서 건강하게 돌아온 JC 라미레즈는 2011년에 AA팀에서 44.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좋은 구위에 비해서 피칭 감각이 개선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릴리스 포인트가 여전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JC 라미레즈을 불펜투수로 변신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2년에 AA팀과 AAA팀의 불펜투수로 45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싱커와 슬라이더는 좋은 구종이었지만 여전히 커맨드가 평균이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르믈 받지 못했습니다. 2013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한 JC 라미레즈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고 시즌주엥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만큼 커맨드와 컨트롤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2014년 시즌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맺고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는데 AA팀과 AAA팀에서 35경기에 출전하였지만 여전히 커맨드 불안을 겪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2015년 시즌은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고 시즌을 시작하여쓴데 AAA팀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시즌중에 친정팀이라고 할수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로 현금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도 자리를 잡는데 실패한 JC 라미레즈는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2016년 시즌을 신시네티 레즈에서 뛰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신시네티 레즈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였고 시즌중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LA 에인젤스가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였고 LA 에인젤스에서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LA 에인젤스가 최근에 지명할당된 불펜투수들을 데려와서 재미를 본 기억이 좀 있습니다.) 2017년 시즌을 불펜투수로 시작한 JC 라미레즈이지만 팀의 선발투수들이 대거 부상 이탈을 하게 되면서 선발투수로 뛰게 되었습니다. 선발투수로 준수한 구위를 보여주면서 자리를 잡은 JC 라미레즈는 좋은 피칭을 이갔지만 아쉽게도 8월달에 팔꿈치 통증을 겪으면서 일찍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결국 이때 겪은 팔꿈치 통증은 2018년 시즌에도 영향을 주었고 2018년에 겨우 6.2이닝을 소화한 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JC 라미레즈의 구종: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2016년까지는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2017년부터 선발투수로 변신해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물론 2018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수술에서 회복이 된 이후에도 선발투수로 뛸지는 지켜봐야 하는 선수입니다. 2017년에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기 전에는 좋은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선수로 2017년에 선발투수로 뛰면서는 95마일의 포힘과 95마일의 투심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88마일의 슬라이더와 79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체인지업 계열의 공은 거의 던지지 않고 있습니다. 뚜렷한 변화구가 없기 때문에 4~5선발이상의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입니다.

 

 

JC 라미레즈의 연봉:
2013년 6월 23일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직 서비스 타임이 3년 139일밖에 되지 않는 선수입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9년에 공을 던지지 못할 가능성이 높지만 LA 에인젤스 구단은 논텐더하지 않았고 2019년에 19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더라도 다년 계약은 힘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일단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먼저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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