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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한 (Jesse Hah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2. 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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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얄즈의 우완투수인 제시 한은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2014~15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에는 부상을 겪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도 팔꿈치 인대쪽에 문제로 거의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겨우 4.2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입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즈 구단은 연봉 조정신청 권리를 갖게 된 제시 한을 논텐더하지 않고 1년 계약을 맺을 것을 보면 제시 한의 팔꿈치에 도박을 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할때는 여전히 좋은 싱커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제시 한이기 때문에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얄즈 입장에서는 해볼만한 도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시 한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0477

 

코네티컷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제시 한은 현재 LA 에인젤스의 선발투수인 맷 하비와 같은 고교에서 야구를 한 선수로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원석에 가까운 선수이기 때문에 07년 드래프트에서는 지명을 받지 못했고 버지니아 공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1~2학년때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3학년때 선발투수로 73.0이닝을 던지면서 3.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2010년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2라운드급 계약금인 52만 5000달러를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더이른 지명을 받을 수 있었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6라운드 지명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제시 한은 6피트 5인치, 200파운드의 좋은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좋을때는 움직임이 있는 92~94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공을 던질때는 97마일을 던지는 모습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슬라이더와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미래에 평균적인 구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커맨드가 특출난 선수는 아니지만 프로에서 공을 던지는데 큰 문제는 없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2년부터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제시 한은 A-팀에서 52.0이닝을 던지면서 2.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1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에 탬파베이 최고의 직구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94~96마일의 공을 던지고 있는데 좋을때는 최고 99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포심보다 더 좋은 공은 91~96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투심이라고 합니다. 각도 큰 커브볼과 발전하고 있는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시즌을 보내면서 과거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변화구들은 과거의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꾸준하지 못한 릴리스 포인트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아직 좋은 좋은 컨트롤과 커맨드는 보여주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부상전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다면 2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시즌에는 구단에서 이닝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일찍 시즌을 마무리 시켰기 때문에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90~93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래에 평균이상의 구종이 될 수 있는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투구폼을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선된 투구폼을 반복할 수 있다면 미래에 개선된 컨트롤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건강을 회복한다면 미래에 3~4선발 또는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제시 한은 탬파베이 레이스와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Rays with LHP Alex Torres to Padres for 2Bs Logan Forsythe and Maxx Tissenbaum and RHPs Brad Boxberger, Matt Andriese and Matt Lollis)

 

 

2014년 시즌은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6월 3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시 한은 인상적인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과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포수쪽에 단점이 있었던 샌디에고 파드레즈가 데릭 노리스를 영입하기 위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Padres with RHP R.J. Alvarez to Athletics for C Derek Norris, RHP Seth Streich and 2014-15 international bonus slot four) 하지만 2015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1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상적인 싱커를 통해서 홈런이 많지 않은 선수였지만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2016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많은 시간을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었습니다. 팔꿈치쪽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과거의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7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만족스러운 커맨드와 컨트롤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팔꿈치가 좋지 않았던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결국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제시 한을 캔자스시티 로얄즈로 트래이드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도 팔꿈치 문제로 거의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후에 지명할당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인지 캔자스시티 로얄즈는 제시 한과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제시 한의 구종:
부상으로 인해서 건강하게 공을 던진 기간이 많지 않지만 건강한 제시 한을 일반적으로 평균 94마일의 싱커와 84마일의 슬라이더, 75마일의 커브볼,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우완투수입니다. 대부분의 싱커볼 투수처럼 싱커와 함께 슬라이더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시 한인데...아직 제구력과 커맨드에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싱커의 움직임이 좋고 구속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피홈런의 허용이 적은 편입니다. 부상만 없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는 선수로 보이는데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시 한의 연봉:
2014년 6월 3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건강문제로 인해서 2018년에는 단 한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건강할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소속팀인 캔자스시티 로얄즈는 제시 한에게 텐더 계약을 제시하였고 2019년에 8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67일인 선수로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단 건강하게 다시 공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1989년생인 제시 한이 33살의 나이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2년 계약을 노릴수도 있을것 같다면...하지만 전체가 복잡합니다. 건강하고...성적도 좋아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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