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우완불펜투수인 닉 구디는 2017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으로 보였지만 아쉽게도 2018년에는 팔꿈치 통증을 겪으면서 시즌 대부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낸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토미 존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일단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불펜진에 슬라이더가 좋은 우완 불펜투수 선수가 없기 때문에 건강을 회복한다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좋은 역활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닉 구디를 논텐더하지 않고 2019년을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닉 구디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473
플로리다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닉 구디는 5피트 11인치,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시절까지는 투수가 아니라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명문대학에 스카우트가 되지 못하였고 Florida Manatee-Sarasota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한 이후에 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1년에 주니어 칼리지에서 84.0이닝을 던지면서 1.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의 2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학에서 불펜투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2년에 뉴욕 양키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2년 연속으로 뉴욕 양키스의 지명을 받았군요.)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닉 구디는 일반적으로 90~93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늦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지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불펜투수로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14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닉 구디는 12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팀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2014년 후반기에 마운드로 돌아올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4년에 마운드에 돌아와서는 90~91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최고 93마일) 그리고 슬라이더와 함께 좌타자들을 공략하기 위해서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로버트슨과 유사한 몸과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공을 잘 숨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 시즌은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고 7월 3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부진하였지만 마이너리그팀에서는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양키스에서 심각한 커맨드 불안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클리블랜드에서는 직구를 효율적으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서 54.2이닝을 던지면서 2.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는 시즌 초반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팔꿈치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단 본인 커리어 두번째 토미 존 수술을 피했지만 2019년에 건강하게 돌아올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닉 구디의 구종:
뉴욕 양키스 팜에서 뛸 당시에는 좋은 제구력을 보여준 선수는 아니었는데 다행스럽게 상위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개선된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로우 레벨에서부터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일반적으로 92마일 전후의 직구와 82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좋을때는 평균이상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슬라이더를 너무 많이 던지면서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과거만큼 좋은 슬라이더를 던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닉 구디의 연봉:
2015년 7월 30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겨우 1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동안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을 받았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나고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8년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았기 때문에 67만 5000달러의 연봉을 2019년에 받을 예정입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서비스 타임을 채운다고 가정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부상을 극복하고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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