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빠르게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19년 시즌을 함께할 예정인 다니엘 코시노는 1990년생으로 2018년에 불펜투수로 LA 다저스에서 4.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우완투수입니다. 다저스에서는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주로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에 LA 다저스 조직에 합류한 이후에 2017년 4월달에 잠시 시카고 컵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뛴 것을 제외하면 남은 시간을 다저스의 AA팀과 AA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 뛰기에는 애매한 전형적인 AAAA형 선수입니다. 따라서 2019년 시즌도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뎁스를 채우는 역활을 할 것으로 보이며 투수진에 구멍이 생겼을때 공백을 메우는 역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019년에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에서 돈 벌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네요.
다니엘 코시노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6853
1990년생인 다니엘 코시노는 1990년생으로 만 17세였던 2008년에 신시네티 레즈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투수입니다. 당시에 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아주 무명의 선수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08년 시즌을 도미니카 서머리그팀에서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다니엘 코시노는 2009년 시즌은 미국 루키리그팀에서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솔리드한 삼진 비율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많은 볼넷을 허용하면서 풀시즌을 소화하지는 못했습니다. 20살이었던 2010년 시즌도 R+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2010년부터는 불펜투수가 아닌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자들의 리그인 R+팀에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시즌막판에는 A팀에 도달할 수 있었고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의 1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작고 단단한 하체를 갖고 있는 투수였기 때문에 조니 쿠에토에 비유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합니다. 빠른 팔스윙을 갖고 있는 선수로 일반적으로 92~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좋을때는 97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75~78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도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전하고 있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만족할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구위와 승부근성을 고려하면 선발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 시즌은 A팀의 풀타임 선발투수로 뛰면서 139.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유망주 가치는 더욱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후에 신시네티 레즈의 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11년에는 체인지업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84~85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다니엘 코시노의 체인지업은 미래에 평균적인 구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낮은 팔각도를 갖고 있고 몸을 가로지르는 투구폼을 갖고 있지만 팔스윙이 좋기 때문에 미래에 3~4선발급 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2년에는 A+팀을 스킵하고 바로 AA팀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43.1이닝을 던지면서 3.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전체 9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다니엘 코시노는 91~94마일의 직구를 던지느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싱커성 특성과 커터성 움직임을 모두 보여주는 직구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에게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아직 꾸준함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 등급의 슬라이더와 평균이상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2012년에 AA팀에서 뛰면서 컨트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2013년에 이점을 개선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2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는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위가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는 88~91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팔각도를 변화시키는등 여러가지 노력을 하였지만 좋은 결과물을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포심의 구속이 과거처럼 나오지 않았기 때문인지 13년말부터는 투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슬라이더를 투심을 보조하는 구종으로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4년은 AA팀의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하락한 구속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투심을 통해서 이닝을 소화하는 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8월 22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해 메이저리그에서 특출나지는 않았지만 18.2이닝을 던지면서 4.34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었기 때문인지 신시네티 레즈는 2015년 4월달에 지명할당을 하는 선택을 하였고 LA 다저스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저스에서는 팔꿈치가 좋지 못했고 거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2016년에 불펜투수로 다시 돌아온 다니엘 코시노는 개선된 구속을 보여주면서 AA팀에서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자유계약선수가 된 다니엘 코시노는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7년 4월달에 방출이 되었고 이후에 다시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2017년 시즌을 다저스의 A+팀과 AA팀에서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당시에 약간의 투구동작을 수정하면서 구속을 되찾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2018년에는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4.0이닝을 던진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지만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은 다니엘 코시노에게 관심이 없었고 남은 시즌을 다저스의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었습니다. LA 다저스만큼 다니엘 코시노에게 어울리는 팀이 없다고 판단을 하였는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와 재계약을 하였습니다. 다저스가 워낙 분석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이점에 선수의 성적향상이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2017년초반에 컵스에서 뛰어보면서 다저스의 조직이 선수 관리를 잘 해주는 구단이라는 것을 알았겠죠.
다니엘 코시노의 구종:
마이너리그를 거치면서 꾸준하게 제구력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제구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구위가 특출난 선수는 아닙니다.) 18년에 불페눝수로 등판해서는 평균 93마일의 포심과 92마일의 투심, 그리고 85마일의 체인지업, 81마일의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90~92마일 전후의 직구를 던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35%가 넘는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 조직에 합류한 이후에 체인지업에 많은 발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니엘 코시노의 연봉:
2014년 8월 26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이후에 거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3일밖에 되지 않는 선수입니다. (그나마...2018년에 불펜투수로 2경기 등판한 것이 4년만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것입니다.) 2019년 시즌도 AAA팀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갈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된다면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 수준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는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이번 겨울에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 구단의 부름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다저스 마이너리그팀에서 열심히 공던져준 선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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