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31일날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다저스 조직에 합류한 쉐인 피터슨은 마이너리그 베테랑 선수로 20019년 시즌에 쉐인 로빈슨의 12년째 프로시즌입니다. 드래프트에서부터 애매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실제로 마이너리그에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자리를 잡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AAA팀에서 뛰면서 0.286/0.343/0.451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에 LA 다저스에서도 AAA팀의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에 쉐인 피터슨이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시점으로 30경기에 출전해서 0.253/0.310/0.39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기에는 전체적으로 좀 파워수치가 부족한 선수인데 일단...2014년부터 AAA팀에서 파워수치가 개선이 된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쉐인 피터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1966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쉐인 피터슨은 6핕,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외야수로 고교시절부터 세련된 타격 센스를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신체조건이 작은 편이었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던 선수는 아닙니다. 결국 롱비치 주립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고 2학년때부터 주전 외야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8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 3학년때 쉐인 피터슨은 0.390/0.506/0.58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0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으로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실제로는 2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68만 3000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쉐인 피터슨는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대학에서 꾸준한 성적을 보여준 외야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투수에게도 재능이 있는 선수로 좌완투수로 90마일 전후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대학교 2학년때 투수로 55.2이닝을 던지면서 4.8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1루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코너 외야수로도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일상적이지 않은 타격자세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인상적인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꾸준한 컨텍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구장의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보낼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물론 몸쪽 직구에는 약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A-팀에서 프로 첫시즌을 보낸 쉐인 피터슨은 2009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A팀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재능을 보여주면서 타구단들의 관심을 받았고 드래프트가 된지 1년만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맷 할러데이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Traded by Cardinals with 3B Brett Wallace and RHP Clayton Mortensen to Athletics for OF Matt Holliday)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쉐인 피터슨는 09년에는 몸쪽 공도 밀어쳐서 안타로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주전 코너 외야수가 되기 위해서는 파워가 발전할 필요가 있지만 미래에 평균적인 컨텍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으며 준수한 주루 센스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며 평균적인 어깨를 갖고 있지만 수비 센스가 좋은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파워가 부족하기 때문에 1루수로 성장하기는 어려울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파워 문제는 추후에도 계속해서 쉐인 피터슨의 발목을 잡게 되었습니다.
2010년부터 게속해서 A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코너 외야수로 뛰기에는 파워가 부족하였기 때문에 2012년 시즌말미가 되어서야 AAA팀에서 안정적인 출장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13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한 쉐인 피터슨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4월 16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경기만에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었습니다. 2014년 시즌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AA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0.308/0.381/0.460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였고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시카고 컵스를 거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2015년 시즌을 시작한 쉐인 피터슨은 AAA팀에서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수 있었고 2015년 시즌 대부분을 메이저리그에서 백업 외야수로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 시즌이 쉐인 피터슨의 전성기라고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당시에 일본 프로야구 구단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지 않았습니다. 2016년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서 거의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에 왼쪽 팔이 매우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2017년 시즌은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고 시즌을 보냈는데 AAA팀에서 개선된 파워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기에는 방망이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2018년 시즌은 고향과 매우 가까운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계약을 맺었지만 AAA팀에서만 맹활약을 하였고 메이저리그에서는 뛰지 못했습니다.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AAA팀에서 뛰면서 0.286/0.343/0.451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 것을 원망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은 LA 다저스의 AAA팀에서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젊은 선수들이 많은 다저스의 AAA팀에서 팀 리더 역활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LA 다저스에서 뛰기에는 수비적인 장점도 없고..확실한 방망이를 갖고 있는 선수도 아니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1988년생으로 나이도 많습니다.
쉐인 피터슨의 수비 및 주루:
마이너리그에서 외야 모든 포지션 뿐만 아니라 1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최근에는 주로 코너 외야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중견수로 뛰기에는 스피드가 좋은 편이 아닙니다. 물론 우익수로 뛰기에는 어깨가 약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아마도 좌익수가 쉐인 피터슨의 포지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좌익수로 뛰기에는 방망이가 많이 약한 것이 문제입니다. 과거에 마이너리그팀에서 뛰면서는 꾸준하게 10개가 넘는 도루를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8년에는 단 한개의 도루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주루에서 수비와 주루에서 쉐인 피터슨에게 기대할 것이 많지는 않습니다.
쉐인 피터슨의 연봉:
2013년 4월 16일날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지만 이후에는 거의 AAA팀의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4일밖에 되지 않는 선수입니다.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연봉 조정신청자격이나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보다는 매해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백업 외야수로 LA 다저스의 부름을 받는다면 아마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이나 일본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도 나이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2019년에 다저스의 AAA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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